사온 직후 연료 탱크 세척하고 연료탭, 연료펌프

전부 세척하고 연료호스랑 부압호스 라인 새로 짜줬었는데...

그때 녹이 좀 많이 나오긴 했는데 어느정도 휘발유로

훑어내고 장착하니깐 연료쪽에선 그동안 문제가 없었음..



근데 요 몇 일간 시동 진짜 징허게 안걸려서 캬브가 박살이 나셨나 하고

다시 뜯어봤지만 멀 투 더 쩡(캬브누유 또한 없음),

엔진압도 체크 해봤지만 여전히 굳ㅋ

불꽃은 저번에 확인했고 점화라인 전부 올바라시했으니 스킵함.

캬브에 휘발유 강제 주입 후 시동 거니 일발시동,

오토초크는 개방 폭이 큰 점이 있지만 작동은 됨.

캬브 안 연료로 약간의 주행가능.


그리하야 캬브에 연료넣고 달려보니깐

집 앞 경비실까진 가는데 그 이후 공연비 희박시 나타나는

흰 연기가 머플러로 뿜어져나옴.. 이후 시동 오프.



기계식 연료펌프가 상태가 안좋긴했는데 그래도

일단 시동 후 압 형성 되면 연료 빨려오는 문제 없었는데

이젠 아주 가버려서 그런가.. 그마저도 시원찮게 빨리다 꺼져부네..



집 앞 시티에이스도 잘만 굴러다니는데

내 껀 왜!!! 라는 질문이 부쩍 늘었다.



진짜 타는 날보다 수리하는 날이 더 많은지..

이거 잡으면 올해 시즌은 버틸지

또 어떤 놈이 터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결론..

연료탭, 연료펌프 교체 전까진

바이크 강제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