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2년


사실 존나 좀 막장이지만 우리부대는 물병장빠지고 나선 핸드폰을

부대에 몰래 반입해도 된다는 그런 악습이 있었고

나도 보란듯이 아이뻐4s를 구매해 싸제 세제 플라스틱안에 밀봉된 방수팩에 넣어서 부대에 반입을 했움 ㅋㅋㅋ

거기서 어플로 채팅이 아닌 1km같은 커뮤니티 그룹(미플러스)에 가입해서 노가리를 까다가

단톡방에서 신나게 채팅을 하다가 두살차이나는

한 여자애를 알게 되서 둘이서 신나게 카톡카톡카톡을 존나게함 ㅋㅋ

그리고 말년휴가 전에 5일 휴가를 나와서 어째저째...

서울 모대학에 다니는 그녀를...

만나기로해서 모대학으로 갔고... 얼굴은 알았지만 그닥 기대를 안하고 만났는데.. 실제로보니 ㅍㅅㅌㅊ...

여차저차 낮에 커피를 마시고 밥을먹고 뻔한 레파토리..

술을 못마시는 그녀를 위해...
(실제로 2년반 사귀는 동안 맥주 3모금을 못마심 ㅎㅎ)

평소 소주1병을 혼자 15-20분에 먹는 내가

소주1병과 과일소주1병을 두고 4시간을 마시는 미친짓도 하고!

디비디방에서 살포시 손만잡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그 날은 그냥 그녀의 자취방에 델다주고!!!

찜질방에서 땅을 치면 후회를 하면서 자고 복귀를 하고!!

말년에 나와서 땋!!!!! 헤헤...

그리고

2년반동안 반동거하며 나 보필해줘서 평점 4.0도 넘겨봄 ^오^

그리고 이 글 적는 이유가 내가 술먹어서 그런데

여자친구 있는 갤러들에게

시발

바람피지마라!

아니 걸려도 한번만 걸려라!!!

나처럼 댕청하게 3번이나 걸이면 답도 없다!!

참고로 바이크사라고 선뜻 100만원 보태주던 여자가 어딨냐!!

보험료 내주는 여자가 어딨냐!!!

남자는 좆끝을 조심해야한다!!! 시발!!

헤헤

필력이 후달려서 노잼이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