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주행은 논외로 칩시다

거기선 당연히 해야겠지요

대림모터스쿨에서는 교육중 니그립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시선, 니그립, 상체 힘빼기 이 세가지를 특별히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니그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제동, 가속, 선회시 안정적인 주행에 도움이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도 주행은 시선이동만으로도 커버가 됩니다.

조항대 선수는 본인 별명중 하나가 쩍벌남이라며 공도 라이딩시에는 니그립이 거의 필요가 없고 어떻게 힘들게 니그립을 계속 하고 다니냐고 했습니다.

심지어 웬만한 코너도 쩍벌하고 그냥 돈다고 합니다.

(이때의 맥락은 니그립의 필요없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편안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시합에서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했지만요.

저는 평소는 힘을 빼고 타다가

"무서울 때" 니그립을 하는 편입니다

와인딩에서 의식적으로 시선을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행오프&엉덩이 체중이동은 아직 할 줄 몰라 하지 않으며

니그립에 힘을 주며 상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