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형 알원 하프 트랙 시승기

10월5일 월요일 노동절에 모토DNA의 모토싸이클 트레이닝 교습 행사에 야마하에서 테스트라이딩행사를 동시에 열었습니다

중간에 프로 모토싸이클 스턴트도 볼수 있어 대단히 흥미 있었습니다.

맑고 구름이 거의 없는데다가 낮기온이 37도 까지 올라가서 더위때문에 고생했지만

타이어가 차가워질 일이 없어서 걱정없이 라이딩을 했습니다.

일단 저는 cbr1000rr을 탑니다

키 165에 몸무게 52kg 다리 긴편은 아니구요.

원래 전체 트랙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참여한 행사는 남쪽 절반의 트랙을 사용하는 행사 였습니다.

 모드는 그냥 B모드로만 달렸습니다. 엔진 파워 전부사용가능 하지만 전자적으로 부드럽게 나오도록 조절됩니다.

{A모드는 엔진에서 출력이 나오는걸 조절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로틀이 시작하는 부분에서 의외로 초피합니다(울컥거리는 느낌?)

좀더 자세히 말하면 스로틀을 돌리기 시작하면 바이크가 가기 시작하는 걸 느끼게 되는데

그게 제차보다 더 울컥거리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코너링할때 트레일브레이킹(코너링할때 서서히 쓰로틀을 줄이다가 코너중간부분에서 스로틀을 놓고 다시 서서히 스로틀을 당기는)을  

사용한다면 그 스로틀 시작부분의 울컥거림이 다소 민감하게 느껴지겠네요.

퍼셜(코너링 시작부터 중반까지 스로틀 유지)이 잘된다면 상관 없겠습니다만...

그리고 알원은 핸들바가 조금 넓은걸 제외하고는 콕핏 부분느낌은 cbr250rr느낌이었어요

탱크가 넓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8월 경인가? 신형 s1000rr도 같은 트랙에서 다른 라인으로 시승해봤었는데요.

그때는 위의 빨간선을 달렸습니다

S1000rr은 콕핏느낌이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탱크 윗부분이 좁아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앉았을 때 의외로 높은걸 못 느끼겠더라구요

 오히려 cbr1000rr보다 착지감이 있었어요

아마도 알원이 양쪽으로 엉덩이 한쪽을 미끌어뜨리기 쉽게 되어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S1000rr은 CBR1000rr보다 약간 높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트랙이 작아서 기어는 3단까지 밖에 못넣어봤습니다.

원래 트랙달릴때 6단까지 다쓰는게 버릇인데 ㅎㅎ

 cbr1000rr에 히팅그립달아놓고 써서 그런지 알원 핸들바 직경이 좀 작은듯 느껴지고

트랙이 작아서 개인적으로 재미가 반감된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르막 내리막 헤어핀 있어서

 작은 유턴 코스도 있었고 초보자들이 많이 와서 트래픽도 있었죠 ㅎㅎ

서스펜션은 부드러웠던거(리니어) 같은데

한번은 헤어핀중에서 체중이동하고 좌회전하고 우회전할때  체중이동 우측 끝으로 올렸는데 바이크가 

고대로 있어서 잠깐 응?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그 바이크를 처음 타서 몸이 반응을 이상하게 해서 그런듯하지만

 바이크가 넘어가는 시간은 되게 짧은데 대신 넘어가는 어떤 확실한 동기를 필요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일단 바이크 진동이 bmw 신형 s1000rr보다 대단히 경쾌합니다.

s1000rr은 타고 가면서 느끼는게 되게 묵직합니다 바이크가 아니고 뭔가 바윗돌같은...

알원 엔진 소리는 약간 경운기 소리나는데 일단 속도올리가면 괜찮아짐

이거는 조절이 가능한건지 확인은 안해봤는데

클러치 작동 거리 대단히 깁니다.

 반대로 브레이크 작동거리 대단히 짧습니다. 

생각나는건 이정도 같네요 질문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