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학다니는 사람인데 원동기면허라는것도 처음따보고 50cc 혼다 슈퍼커브 90년대에 나온차 6만엔에 업어와서

타고다녔었었는데 참 재미가 있더라구. 덜그덕덜그덕 클러치 없이 기어 올리고 내리는 로터리 기어는 참 잘만든거같다. 

군대가야해서 내가 아끼던 커브도 헐값에 팔아버리고.. 아 살때는 정비값이다 뭐다 센터에서 가져가는게 많던데 막상

팔때는 엄청 후려쳐서 가져가더라. 2만엔도 못받은듯. 지금은 복학하고 한국에서 2종소형 딴거 일본에서 면허 바꿔서

125cc마제스티 타고다녀. 야후옥션에서 7만엔에 사서 직접 트럭빌려서 가지러 다녀오고 지금은 내 애마가 되었따- 

사진은 내 바이크는 아니지만 내 바이크랑 제일 흡사해서 올린거. 애초에 마제스티 125가 대만모델이고

인젝션도 안달린 캬브차 초기모델이라 중화느낌 넘치는 데칼이 붙어있어서 죄다 떼어내버리고 싶은데 그냥 참고

타고다니는중. 처음 125 탔을때 그 해방감 -> 일본은 50씨씨로는 우회전도 못하고 속도제한 30키로라서 진짜 불편함

은 말로 표현못하겠던데 타다보니 이제 125씨씨도 익숙해지니까 250씨씨도 궁금해지고 그러네ㅎㅎ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고 우리나라처럼 버스가 빠르고 저렴한게 아니라 바이크가 있고 없는건 정말 엄청난 차이인듯!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곳도 쉽게 갈수있고말이야 ㅎㅎ 아무튼 다들 즐겁고 안전한 바이크 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