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략 09~10년쯤인가? 여기서 활동하던 갤러가 내가가는 모처에서 멸치를 처음 타는 뉴비한테 만나서 팔았던적이 있다

근데 진짜 처음타는 사람이라 그른가 위태위태하기 짝이 없었고 길까지 모르더라고 집에 가려던차에 전 차주도 바쁘다고

집에 가버렸고 아는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이대로 뒀다가는 오늘 송장하나 치르겠네 싶어서 집근처까지

길안내 해준다고 데려가는데 앞에서 30분 주행연습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동꺼먹고 휘청휘청하더라

하다하다 안되가지고 중간에 한적한곳에서 주행연습 더 시키고 데려가야지 이러다가 뒤질랜드로 데려다주겠다

싶어서 연습시키려던 찰나에 진짜 사람이라고는 1명도 찾아보기 힘든 길에서 사람을 치더라 그것도 마치 사이드와인더가

갑자기 산너머에서 튀어나온 미그기 똥꼬빨러가듯 비척비척 거리면서 가더니 어어어~하는순간에 치기직전 풀스로틀로

치명타를 먹이더라고 그것도 렉카차 기사를....졸지에 사고수습하느라 새벽까지 집에도 못가고 지랄을 했던 기억이

나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전 차주가 보험을 안뺀상태였고 연령대가 맞아서 보험접수 해주고 대신 자기부담금이랑

차후에 혹시 있을지 모를 할증, 할인유예로 까지는 금액 대는 조건으로 처리해서 천만다행이였지 무등록인 상태에

서 보험까지 없었더라면 지금 생각해도 후덜덜하다 그나마 보험사 렉카에다가 사람이 좋아서 원만하게 해결되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뉴비는 엥간하면 처음타면서 사가지고 어디 멀리갈생각 하지 말라고 해주고싶다

그러다가 니가 뒤지든 남이 뒤지든 둘중에 하나는 확실하게 좆되는거예요 시끼들아....그리고 그 뉴비새끼는 사고처리 직후에

다신 연락도 안하더라....나중에 전 차주한테 물어봐서 처리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알았지 인간적으로다가 처리 어떻게 됐고

잘 도와줘서 고맙다는말 정도는 남겨줄수 있는거 아니냐? 여차하면 같이 있었던 내가 덤탱이 쓸 상황이였는데 씨부랄꺼...

뭔가 물질적인 사례를 바라고 해준건 아니다 근데 하다못해 고맙다라는 감사인사 하나는 제대로 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여간에 처음타면은 그냥 연습을 충분히 하고 가서 사든가 용달불러서 실어가세요 매뉴얼 처음탄다는 애들 연습 아무리 시켜봐야 첫날

집에가는길에 80%확율로 대차게 깔든 들이박든 꼭 사고 내십니다 연습? 꼴랑 두어시간 연습해가지고 동네 골목길이나 그런데도

아니고 차가 빨리 달리는 큰도로 위에서 니들이 생각한대로 될것같으시죠? 한번 어버버하면 대가리에 블루스크린 뜨면서 하얀 백지가

미친듯이 출력되면서 얼타게됩니다 그러다가 실수 대차게하는거고요 살면서 별에별 새끼를 다봐왔지만 꼭 연습 한두시간 해서 잘탈것

같이 근거없는 자신감 이빠이 들고와가지고 처음 출발하기도 전에 윌리부터 대차게 하시고 남에가게에 풀스로틀로 아랍 테러범마냥

돌진하는새끼들부터 브레이킹~변속 개념도없이 4~5단에서 1단 넣고 자신있게 클러치 튕겼다가 대차게 까는분들 기타등등 아주그냥

데려다 놓으면 사열종대 연병장 앉아번호 두바퀴는 됩니다 한두시간 연습해서 생각한대로 몰수있을 정도 되면 그냥 그자리에서

원동기 다시 되팔고 바로 2소 따셔가지고 미들급 리터급 타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등록을 못했으면 보험이라도 미리미리

들어놓고 타든지 합시다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