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면허 따러 갔다온 기념으로 호주 면허 따는 법 가르쳐 준다!

호주는 차나 오토바이나 면허 시스템이 몇 단계로 나눠져 있음.

L->P1->P2->Full

  Learner - Provisional P1 - Provisional P2 - Full 

속도제한               90    -       90         -      100        - 제한 없음

cc, 추력대중량비                650cc, 150kw/톤                 -무제한

탠덤가능여부         X       -       X           -       O         -   O

년수              맥시멈 1년 -      1년          -      2년        -  

우선 제일 처음 할 것은 러너 코스. 

3시간 X 2 번 짜리 코스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됨...

기본부터 비상시 브레이킹 까지 차근 차근 알려주고 바이크 타고 연습 한다.

만약에 교관이 생각 했을 때 '아 이놈은 도로에 나가면 죽겠구나' 싶으면 3시간 추가로 공짜로 교육 시켜준다.

나라에서 돈이 나오는지 1대 6 강습임에도 불구하고 6만원 정도 돈 밖에 안듬...

이 코스를 듣고 나면 러너 면허가 나오는데 이 면허로 바로 바이크 사서 타고 돌아다닐수 있다.

차종 제한이 걸리긴 하지만 안전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닌듯?

650씨씨까지 탈수 있는데 스포츠바이크는 650씨씨 임에도 추력대 중량비때문에 못타게 함...

네이키드, 아메리칸은 650씨씨 까지 꽉꽉 채워서 탄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건 250씨씨 바이크.

미들급에 비해서 싸고 작고 가볍고 파워도 도로에서 쓰기 나쁜편이 아니라서 대부분 250으로 시작하는 편...

이 면허증으로 3개월 이상 타면 P 면허 시험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3시간짜리 그룹라이딩 하고 여러가지 조언 듣고 난다음에 시험을 치는데....

씨발...떨어짐 ㅠㅠ

급정거 시발놈 ㅠㅠ

시험은 저속 바이크 조작 두개 고속 (시험장에선) 바이크 조작 두개 봄.

20키로 이상으로 달리다가 장애물 피하기

20키로 이상으로 달리다가 급정거

슬라럼 + 유턴

굴절코스? + 원하는 곳에 정지하기

나같은 경우엔 급정거에서 좆망;;

바이크 떨굼 ㅠㅠ 병신같이 얼마만에 서야되는지 땅보면서 브레이크 잡다가 떨굼;;

이거 합격하고 나면 P1 면허가 나옴.

러너에서 P1 받아봤자 바뀌는건 조또 없음;;

그리고 일년뒤엔 P2. P2 에서는 텐덤 태워도 된다는 점과 속도제한 100키로 된다는 점 말곤 없음.

L~P2 오는 동안에 속도제한 못지키거나 (2키로만 초과해도 카메라는 다 찍음 -_-) 음주, 헬맷, 기타등등 뭐 걸리기만 하면

면허 정지 되고 다음 면허 넘어가는 기간이

늘어남;;

짤은 내가 교습받은 호온-다 교습센타.

한줄 요약: 호주 면허따기 존나 빡세다. 한국에서 따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