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달부터 알원엠이 다팔렸다는 게 거의 공식적인 이야기였다

그러던중 누군가가 페이스 북 바이크 커뮤니티에 계약금만 내고 사지못할 사정이 생긴 알원엠을 판다더라

 내가 대신사고 계약금을 내가 환불해 주는걸로...3천1만원짜리 야마하 ㅋㅋㅋ

알원엠 못산다고 생각하니까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 아니겠어?

그래서 같이 딜러한테가서 계약을 인계받으려고 했더니

알원엠이 전시되어있음

 딜러가 펄쩍 뛰면서 계약명의 이전이 안된다는 거야

안되는 이유가 알원엠 사려고 대기자 명단 사람들이 있다는것이 이유 였고 계약금은 환불이 되지 않는다라네...

팔기로 했던 녀석은 화나서 자기가 돈내고 사서 나한테 되판다고 가버리고.

나는 빨간 알원 가격이나 알아보려고 가격 물어보니

나보고 다시 계약금을 내고 알원엠을 사라고 하더라구...

대기자가 있다는게 뻥이었다는거지

하지만 나는 먼저 사람과 의리를 지키려고 살수 없다고 하자 알원엠이 한대 더있다고 말을 또 바꾸더라.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오겠다고 하면서 딜러 바로 앞에 내차에 가서 한 10분을 앉아있었어

그러니 딜러가 차문을 두드리면서 나한테 계약 인계하기로 한사람한테 계약금 환불해줬으니 나보고 사라는거야.

그말을 듣는 순간 그길로 집으로 돌아와 버렸는데

돌아오는길에 나한테 계약 인계하기로 한녀석이 전화를 하더니 하는말이 자기가 돈을 받았으니 나보고 가서 사라고 재촉을 하더라고...

딱 드는 생각이 나한테 계약을 이전하겠다는 녀석도 같은 곳에서 일하는 딜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알원엠을 못사게 되었다.

특별히 알원엠을 비싸게 파는건 아니었는데 그런사람들한테서 바이크를 사는건 위험한일인거 같아서 그만 뒀다.

그냥 빨간 알원 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