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Step 3. 가족이 아닌 여친, 남친 설득하는 방법

 

 

나는 솔직히 이게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더 힘든 부분이 많다.

 

여친,남친은 모터사이클, 바이크로 인해 자기들에게 주는 사랑이 적어진다고 상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설득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실질적으로도 바이크를 탄다고 하더라도

주말에 분명 사람들하고 투어도 많이 가고 그러는데 이 여친, 남친님들은 바이크 타는 것 보다 영화보고 쇼핑하고 차타고 여행가는 걸 더 좋아하셔서.. 실질적으로 바이크를 타기란 좀 힘이 드는 사실이다.

 

설상 주말에 바이크를 타고 간다고 한다면

그 다음에 일어날 후폭풍은...

감당하지 못한다....

 

상냥하게 쿨한척 다녀와! 라고 말한다고 하지만.. 이미 상대방 마음은 상할 때로 상해있을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투어를 같이가자고 하면

가기 싫다고 안 간다 한다.

 

우와! 나보고 어쩌라고!!
 

미치고 팔짝 뛰기 일보직전이다.

바이크야 나야?

를 하루에도 수백번 말하는 것 같다.

 

자 그럼 여친,남친 설득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한다.
 

1.  일단 산다.

 

일단 여친 남친 같이 타기에 편안한 바이크를 산다. 스쿠터 같은 것. 그리고 마치 이벤트 인 것 처럼 스쿠터를 타고 경치 좋은 곳으로 사진찍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

 

 

# 바이크를 미리 사지 못하고

벌써 이야기를 한 경우,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선물을

사주면서 욕구를 좀 충족시켜 준 다음에

본인도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사주지 않아도 된다며, 내가 탈 수 있게 허락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꼭 바이크로 함께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사는 거라며 재차 이야기 한다.

 

 

2. 같은 여성라이더,

남성라이더를 이용한다.

 

실존하는 근처에 막 나올 듯한 여성라이더들의 활동과 남성라이더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경품 행사, 재미있는 행사 같은 것을 보여주며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가장 큰 임펙트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사진보다는 친분 있는 라이더들을 동원해 직접 보게 하는 것이 좋다.

성공 확률이 확실하게 높아진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고 한다면...

우와 진짜 답 없다.

 

나는 그냥 바이크 택할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허락이 떨어졌다고

해서 안심하게 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일단 지금 내가 산 것은 저배기량 바이크.

이제 저배기량 바이크에서 고배기량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라면

여친, 남친님과 모터사이클 모임에

자주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임에서 고배기량 모터사이클이 많은 곳을 간다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저배기량 모터사이클이 조금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여친, 남친은 내 애인이 남한테 꿀리는 게 보기 싫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데,

저배기량으로는 이런 모임에 같이 다니기 힘드니 조금 더 큰 배기량 바이크로 바꾸자고 의논을 꼭 한다.

 

서로 의논을 하다보면 더 사이가 돈독해지고, 고배기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꼭 성공 할 것이다.

 

번외 편이고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꾸준함과 신뢰성!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럼, 다 같이 라이더가 되길 바라면서!

라이트 온~!

출처 : 네이버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