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무사고가 써갈기는 뻘팁.

1. 숄더 체크해라.

웬간히 탄사람은 다 하겠지만 뉴비들은 차선변경할 때 숄더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라.

사이드 미러로 확인 -> 깜빡이 점등 -> 고개를 90도돌려 어께너머로 차가 있는지 확인해라. 

체크하는데 0.5초면 된다. 더불어 측면차량에 "어? 저새끼 들어올랑가?" 라는 무언의 암시를 줄수있다.

바이크 사이드미러는 광각도아니고 사이즈도 작아 바로옆에있거나 측후방차량은 사각에 가려 안보인다.

눈으로 확인하고 측면차선 1호차와 거리를 보고 들어가라. 

너무 좁은데 들어간다면 상대는 위협으로 느낀다. 그리곤 "하여간 오두바이타는 개종자새끼들은..시풋" 이라할꺼다.

충분한 거리를 확인하고 들어가자.

2. 차량을 기억하자.

이건 4발 운전때도 적용되는건데 내 앞뒤 좌우에있는 차량을 기억해라.

차종 뭐 그딴거까지 기억할껀없고(...기억못함..) 좌측 검은색suv 우측 흰색 승용차 후방 1톤 이런식으로 대략 기억해라.

너가 차선변경하려할 때 백미러에 그차가 없다면 지금 그차는 니옆에있는거다. 숄더체크해라.

짖동님처럼 이륙하지않으면... 차가 없어졌을리가 없다.

네가 기억해둔 차는 니 주변 어딘가 분명있다. 없어졌다고 느꼈으면 여기저기 살펴보며 찾아라. 

널 덮치기 전에.

3. 도로를 폭넓게 써라.

1차선 주행중 2차선에 동방향 진행차가 있으면 좌측으로 붙어라.

2차선 주생중 1차선에 동방향 진행차가 있으면 우측으로 붙어라.

2차선 주행중 양쪽에 차가있으면 중앙으로 가던가 가속/감속해서 일직선상에 서있지 않도록해라.

해봐야 좌우 1~2미터 차이지만 옆차선에서 널 못보고 치고들어올때 피할확률이 대폭상승한다.

4.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스로틀을 풀어라.

코오나나 대형차에가려 전방확인 안되는 경우, 특히 언덕올라갈때 언덕반대편이 안보이는경우에 해당한다.

무조건 스로틀 풀어라. 언덕너머에 교통정체가 있을수 있고 사고차가, 모래가, 맨홀이 있을지 모른다. 

스로틀은 시야가 확보되었을때만 감아라.

5.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라.

저속이던 고속이던 이미지 트레이닝하며 주행해라.

"아.. 저 앞에 저새끼 갑자기 쳐들어오면 어쩌지?" 이런류의 생각을 하며 달려라. 쳐들어오면 어디로 피할지

어느라인으로 돌아나갈지 생각하며 주행해라. 우리는 좆만해서 잘안보인다.

마후라소리 졸커도 앞차에선 안들린다. 내가 다가가는것도 모를지 모른다.

6. 해떨어지면 발광해라.

해가지면 비상등을 켜고 주행해라. 물론 방향지시등도 똑바로 켜면서.

적극적으로 내가 여기있다고 알려야한다. 특히 무광검정이나 무광그레이차량을 탄다면 더욱더 그렇다.

헤드라이트가 있으니 갠춘타고? 4발 운전자는 후방에서 다가오는 헤드라이트가 1개인걸보고

저게 오도바이인지 라이트 한짝나간 자동차인지 확인하지 않는다.

다들 육개장 서빙없는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