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평범하게 기장 고리원전쪽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입니다. 처음 직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며 공부해서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었습니다. 그러자 회사에선 월급을 40만원이나 올려주더군요.. 그런데 일이 너무힘들고 재미와 흥미가 없어서 1년채우고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하고싶은일을 하자! 라고 생각해서 시작한것이 지금의 대학 근처의 국밥집 배달입니다. 국밥을 열심히 나르고 받는돈은 시급 6천원이라 흥미있는일을 하는건 좋았지만 페이가 맘에안들어 이번에도 자격증으로 제 가치를 높이려고 찾아보니 2종소형 면허증이 오토바이 면허중 최고라고 하더군요.. 전기기사 필기도 한번에 붙은 제가 2번만에 붙고 사장님에게 찾아갔습니다..

자격증을 땄으니 월급을 올려달라고..

처음엔 8천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식대로 돼지국밥말고 내장국밥도 먹을수있는 조건또한 걸고요.. 그런데 사장이 내장국밥은 허용해줄테니 시급은 안된다는겁니다..

아니.. 2종소형따면 오토바이 면허소지자중 최고존엄이되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럼 식대로 수육먹게해달라했더니 미친놈이라고 뺨을 후리더군요...

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