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바갤 바리가 있어서 중국집에서 모여서 밥 먹고 목적지로 가는거였음.



바갤러들, 첨보는 사람들 모여서 밥을 막 먹는데

밥 다 먹고 떵담때릴겸 화장실에 감.


근데 머라고성님이 일 다 보고 나가시면서

ㅡㅡ.. 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고 나가심


그래서 나는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그리고 떵담하고 나갔는데, 어찌저찌 고배기량 팀은 출발하고

머라고 성님이 저배기량 로드 스기로 하셨나봄.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오두바이 예열하고 헬멧 쓰고 준비하는데 갑자기 나한테

니가 떵담싼다고 앞에가는 팀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어디로갔는지도 모른다고 머라고하셨음

재성합니다ㅠ제가 늦었읍니다. 라고 했으나 화가 들 풀리셨나봄.


저배기량 타는 사람들 나는 죄다 첨보는 사람인데 갑자기 쭝국집 뒤편 공터로 데리고 감.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저 펄똥기 타는놈 때문에 바리가 실패했다고 존나 뚜드려 패야한다고하셨음.


나는 겁에 질린 고양이마냥 ㅂㄷㅂㄷ 꼬리를 부풀리고 ㅈㅅ합니다. 떵담을 하는게 아니었는데 사과만 드렸음.


암튼 뭐 그러케 몇분동안 막 머라하시다가 이제 갑시다 하시더니 사람들 다 보내고 나만 남겨놓고

머리카락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심.

그래서 맡으니까 헬멧 안빨고 쓴 냄새나서 그렇다고 했더니 내 머리 냄새도 맡으시면서 너도구러타고 하시면서 어깨동무하셔서 숨막히게 해주셨음.


그리고 오두바이 타고 주행하다가 돌 밟고 잠 깸.


후.ㅡ샏.. 무서워여..


- 꾸쥬워마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