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선인포드자동차 가서 타봄.

구형 3.7대비 코너링 느낌이 완전히 달라짐.

구형은 후륜이 리지드엑슬인데 신형부터 독립현가장치로 바뀜

코너 빡세게 타본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포사사 가면 구형 타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게 후륜 독립현가장치고

서스펜션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놀람. 유럽의 GT카를 표방해서 그런지 승차감 세팅한 것 같고

엔진출력은 3.7 자연흡기대비 2.3이 배기량이 부족 해 보일 수 있는데

오히려 풀부스트시 2.3 에코부스트엔진이 밀어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음.

트윈스크롤 터보라 체감성능이 우수한 것도 장점. 괜히 에코부스트가 다운사이징의 선두주자가 아님.

COBB 맵핑이랑 배기정도 하면 좋을 듯 하고.

그리고.. 장난감같던 구형 실내에서 일취월장한 인테리어 부분이랑 멀뚱해 보이던 루프가 낮아진 패스트백 디자인

이거는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1억원 선 가격대의 독일제 차량이랑 비교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함.

5리터 머스탱이랑 차이점은 20인치 휠(2.3이 19인치) 이랑 프론트범퍼쪽 그릴이 약간 틀린 점 빼고 다 같음

그리고 머스탱은 V8이 진리고 또 그게 포니카라는 장르에 부합하는 건 맞는데

배기량대비 자동차세를 먹이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만큼 2.3이 제일 많이 팔릴 것이고 또 그렇게 판매량 보이고 있음

참고로 3.7자연흡기보다 상위모델이 2.3터보임.

개인적으로 3.7 자연흡기 사이클론엔진 머스탱은 이제 단종해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2.3 터보가 괜찮음.

아 그리고 5리터는 프론트가 훨씬 무거워서 2.3대비 선회성능이 약간 떨어진다는 카더라가 있음.

하여튼 이 가격대에 이런 차 없음. 콜벳도 그렇고 역시 미국차가 가성비는 지존인듯

포드 창렬수리비는 부품 직구 하던가 하셈. AmericanMuscle.com 같은 곳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