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쪽에서 출발해서 일단 티라이트 옴

처음 와봄

바이크 나뿐임

주차 어디에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자리가 널럴해서 자동차 칸에 댐

배고파서 우동 사먹음

돈까스 먹을걸 그랬나

한 갤러가 여길 추천했는데 우선 갈길이 머니깐 다음에 가보기로 함

아쉽게도 중간에 사진을 안찍었는데 대부도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까지 들어옴

영흥도에 화력발전소가 있는걸 이제야 알았음

거긴 못들어감

선재도 옆에 붙어 있는 측도 라는 곳인데

물때에 따라 하루에 두번 길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한다고 함

궁금해서 와봄

자갈길이라 바퀴 헛돌고 핸들 돌아가는데 R1200R보다는 GS에 더 어울리는 길인듯

측도에서 선재도를 본 모습

다시 나오는 길

다음번엔 길 끊겨서 어쩔수 없이 숙박해보고싶다

한 갤러의 추천을 듣고 메추리섬 이란 곳도 감

여긴 대부도에 딸린 곳이고 한적함

낚시하는 사람 좀 보임

제법 넓었는데....  여긴 뭘 하는곳인지는 의문이었음

오두바이에 바닷물도 닿고 했으니 좀 씻겨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음.

그냥 지나가다 인천 모토라드에 생존신고하러 갔는데 뒤뜰에서 세차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거기서 함.

그리고 내일 공주 쪽으로 라이딩 간다고 하는데

초보라 좀 불안해서 망설였지만 같이 가기로 함.

별 탈 없이 무사히 다녀왔으면....!

고배기량 바이크 경험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R1200R은 정말 타기 쉽고 편하게 잘 만들어진 오두바이라 생각함.

무섭다거나 무겁다거나 위화감이 있거나 하지 않음.

아직 길들이기 중이라 RPM 5000까지만 쓰고 주로 3000대에서 다니는데

변속 여유있게 했을 때 6단 5000RPM에서 시속 145km쯤 나오는듯.

그리고 역시나 ABS달린 오두바이를 첨 타봐서(쓰고 보니 예전에 3일간 K1200GT렌트했었는데 그땐 뒷브레이크 잘 안써서 몰랐음)

다른 오토바이는 어떤지 알 수 없으나

R1200R의 뒷바퀴 ABS 개입 시점이 좀 빠르다고 느껴짐.

뒷브레이크가 제동에 기여하는 비율은 얼마 안되겠지만 앞브레이크와 같이 쓰기 위해 / 자세 제어를 위해 

뒷브레이크를 좀 잘써보려고 일부러 더 쓰면서 감을 익히는 중임.

그런데 조금만 꾹 밟으면 ABS가 작동함.

아직 앞브레이크 ABS를 작동시킨 적은 없음. 아직 초본데 그런 일 생기면 위험했겠지?

암튼 끝

내일도 재밌게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