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좆같은 날이다..

시장에서 같이 얼굴보며 일하는 형님들하고 모임 하나 있는거

드갔더니 처음 보는 얼굴이 있길래 통성명 때리니 동갑.

나이차 8~10살 차이나는 곳에 막내로써 너무 기분좋아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소주 한잔 두잔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어떻게 

바이크랑 자동차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새끼가 말하기를 나 음주운전해서 면허정지얌

내가 180으로 달렸는데 브렠을 밟아도 안서서 앞차량 받았어

옆차선으로 빠질랬는데 뒤집어질것같아서 걍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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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관.

내 앞 형님이 차량가져오셨는데 내가 대리 부르고 가시게요? 여쭤보니

형 음주운전 함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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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마다 보는 형님들 앞에서 쌍욕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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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장은 못배운 애들이 일하는 곳이 맞아.

시장을 떠야 산다.

시장 시발

술마시고 제정신 아닌 상태로 답답한 속마음 터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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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예술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