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결혼생각 별로없었는데 더더욱 없어짐요
평생을 친구처럼 서로인생사는데 동반이 되어야하는데
같이 생활하는거 자체가 곶통으로 변하면 못버틸듯..

성격이 이기적이라 취미든 뭐든 내가하고싶은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이번에 MT09도 열일곱살부터 10년 벼르다가
한방이 돈 천만원 빚내서 질러버렸습니다)
그런거 다 통제받고 돈버는 기계취급받느니 차라리
혼자살고말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자사는것에 대해 뭔가
포비아같은것도 있는거같아요 독거노인 고독사 이런거
뉴스에서 접하고 그러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부분..
아직 어리니까 더 살면서 여러사람 말 들어보고
여자도 더 만나보고 하다보면 생각이 바뀌겠죠..?
결혼생활에 판타지같은건 1cc도 없고
반드시 해야만하는 의무같은것도 아니니..
자기 선택에 따라 남은인생 사는거니까요

결론을 못내겠구만..
유부남형님들은 다 결혼전으로 돌아가신다면
결혼 안하실건가요..? 마지막으로 물어보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