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갤 좋아하지만 내가 뭐 잘난것도 아니고

눈팅은 다 해도 민감한 주제는 걍 못본척하는데

저 역시도 과속도 하고 털면 먼지도 많이 나고

맨날 병림픽이 끊이지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 무등록 무면허 무헬멧에는 치를 떠는 바갤인 것 만큼은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무등록 무면허로 지방에서 올라오신 어느 분 때문에

바갤이 엄청 시끄러웠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나름 대규모 바리인 것 같은데 무등록 차가 사진에 나오고

그걸 모자이크 해서 올려주고

같이 나갔다던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고

그래서 뜬금없이 빡쳐서 풀발기 한번 해봤습니다.

괜히 닉이 눈에 익다는 이유로 저격당한 김아더 횽 미안하구요..

바다늑대횽 이클레어횽 글도 잘 봤습니다.

이클레어 횽은 바이크에 대해서 아는것도 많고

바갤에서 개념글도 많이 쓰시고 내가 물어본거 알려주신 것도 많고

그래서 아 이사람은 나중에 오프 나가면 꼭 만나보고 친하게 지내야지 했었는데

믿었던 이클횽이 무판으로 나오셨다니 의아하고 당황스러웠네요.

걍 듣보잡이었으면 뭘 바래 하고 안보면 그만이었을텐데...

저는 바리에 직접 나가지 않아서 현장의 분위기도 모르고

그저 무등록 바이크 사진으로 보고 판단한 것이 다 인지라..

두분 다 글 써주셔서 상황은 이해했고

다른 바갤러분들도 모두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맨형 말씀도 일리있는 말씀이시고...

사정 있다고 봐주자 하면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디 있나요

제가 대놓고 글을 썼기에 정리는 해야되겠다 싶어 글 올립니다.

이클횽은 까일 건 까이신 다음에....나중에 웃는 얼굴로 오프에서 봐요..

내가 한달에 한번 타기도 간당간당한지라 언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