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더라

내가 개인프라이버시 때문에 밝힐순 없지만

아수라 사인 받아달라는 바갤럼(제로의영역)의 요청으로  

고양이 목에 방울 달러 가는 쥐새끼 빙의되서 목숨과 사명을 걸고 저격하러 갔는데 

센터 들어가기 바로전 신호까지 내 얼굴(일찐님들 주먹의 만남의 광장) 보자마자 싸대기 때리면 어떡하지..

오늘 팬티에는 오줌 지리면 안되는데..(면100% 2년밖에 안 입은 신품) 하는생각에

금방이라도 뒤질꺼 같이 허리구부리고 어깨에 힘빼고 나라잃은 김구 처럼 불쌍한 표정까지 사전연습하고 들어갔는데

없더라.

혹시 몰라서 심기 건드리면 드릴려고 

다년간의 빵셔틀러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대다수의 여자일찐님의 페이버릿 브레드인 크림빵 2개를 암행어사 마패 차듯이 차고

담배 꺼내시면 전광석화같이 전진무의탁 상태에서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무릎쏴 자세로 불 붙여드릴려고

지포라이터(초등학교앞 뽑기에서 뽑음)에 기름은 충만하게 준비해 갔는데

없더라..

한편으론 살았다 라는 안도감과 함께 조국에 충성하지 못해 불명예제대 하는 군인처럼 터털터털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