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와 나 이거 우와 흐어어엉 킹오앙짱 부왘을 울려라!

스탠다드 모드로 출발, 팔당터널 지나서 U턴 후 돌아오는 코스로 13분 정도 탔음. 생각보다 하행선 차량이 많아 많이 감지는 못하고 여유있게 100 정도 유지하면서 간간히 속도냈음.

5천rpm부터 토크구간이 시작, 우우워어어어어~ 하면서 치고 나가는 맛이 일품임.

U턴해서 돌아올 때는 차가 좀 없어서 본격적으로 감기 시작함. 브레이크 성능도 괜찮았지만 프론트 서스가 생각보다 물렁해서 아쉬움.

막판에 길이 뻥 뚫렸길래 미친 척하고 A모드로 전환함. 세 가지 모드 중 제일 미친년이라길래 한 번 질러봤는데,

짧은 거리였는데 순식간에 147까지 치고 올라감(계기판 볼 정신 없어서 이후로는 못 봄)뒤틀린 시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는 느낌임;;

말이랑 생긴 것만 투어러 계열이지 사실상 master of torque 특성 그대로 갖다놓은 미친년임;;;

존나 재미있음. 여름 되기 전에 빚져서라도 이거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