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프 도둑맞고 

  츅125 중고 속아서 샀다고

  꿍시렁 거리던 놈입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아무리 125찌찌라지만

  100 키로도 겨우겨우 올라가는 것 같아서

  오늘 동네 센터에 가보니

  엔진에서 틱틱 소리가 난다면서

  뭐라더라?

  뭐 폭발력이 약하다면서

  캬브인지 머시긴지 갈고 엔진 내려서 손봐야 한다는데

  3~40만원 정도는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누차 말했지만 

  올봄에 츅300 가려다가

  울프 도둑맞은데다가 올봄에 이사도 가야해서

  한 1년간은 이 놈을 끌고 다녀야 될 것 같은데

  여기서 질문

  1. 이거 180 주고 샀는데

  차라리 한 150에 되팔고

  다시 쓸만한 230 선에서 10년식 쓸만한 놈 사는게 나을까요?

  센터 아저씨 말로는 3~40 주고 수리하면 타고다닐만은 하다던데...

  2. 무슨 부품 간다고 하는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3~40은 적정한 가격인가요?

  3. 고치고나면 엔진 성능도 확 차이 나겠냐고 하니

  자꾸 '소리는 조용해진다' 고 하면서

  누차 물어보니

  그렇게 수리하고나면 엔진 힘도 확 달라질거다, 라고 하는데

  굳이 3~40 들일 필요가 있을까요? 

  1년 정도 탈 거긴하고

  이 상태로 계속되면 부품 마모되서 더 안 좋을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