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사회경제적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대접을 받기 싫어서 오도바이를 타지 않습니다.

건물 앞 같은 곳에 주차 좀 하려고 하면 왜 수위들은 하나같이 오도바이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일까요?

바로 사회 최하층의 이미지가 오도바이에 덧씌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빌딩 문지기조차 에헴 소리를 내며 하대하는 것이 바로 오도바이입니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간다?

벤츠를 탄 사람에게는 꼼짝을 못 합니다.

오도바이는 그 즉시 사생결단을 하고 달려들죠 하하하하

파니갈레 수퍼 레제라를 탄다 한들 일단 오도바이라면 얼마든지 괴롭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오도바이 타는 사람들 스스로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면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범죄에 자주 이용이 되고,

각종 불법 개조로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그러한 행동들....

점잖지 못한 태도의 댓가를 그대로 받는 것이라구요

대한민국 오도바이와 동급 취급을 받기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도바이를 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