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근남한테 바치는 글 : 사이드미러 (부근남X예쁜지) 광공X울보수

부근남한테 바치는 글 : 사이드미러 (부근남X예쁜지) 광공X울보수앱에서 작성

하짱

2024.11.03 14:34:59

조회 126 추천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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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을 쓴 남자의 두 다리를 잡고있는 금발의 남성

"흐흐흡...흐읍....읍우음!!"

복면을 쓴 남자는 재갈이 물린듯 거친 숨소리만을

간신히 내쉬고 있었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쳐지지 않은 채로

사지가 묶인채 누워있었다.

"철컹철컹"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케블라 밧줄이 끊어질리는 만무했다.

그의 손목과 팔은 이미 여러번 탈출을 시도했는지

빨갛게 쓸린 자국만이 난무할 뿐이었다

어디를 어떻게 보나 이건 한쪽이 일방적인 상황이었다

"오옥...하은...새히...(좆 같은 새끼...)"

안간힘을 써서 내뱉은 그의 말에는 한편으로는 증오심

한편으로는 끝없이 몰려오는 공포심이 서려있음에 분명했다.

"네가 나한테 말한거잖아..."

복면을 쓴 남성의 두 다리를 잡고있는 금발의 남자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네가 내 사이드미러를...."

"휙!"

그 순간 공기가 일렁이기 시작했고

자신의 앞에 있는 남성의 두 다리를 젖히기 시작했다

"이렇게 벌려주겠다고 말이야....."

"흐읍...흐응..."

"주객이 전도된 느낌은 어때?..."

복면 사이로는 굵은 2줄기의 물이 훌러나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침과 눈물이 뒤섞인채 나오는 것 같았다

이미 수치심 따위는 안중에 없는듯 해 보였다

그저 이 개같은 밀실에서 탈출할 수만 있다면

발가벗은 모습이 사람들에게 보여지는건

이제 아무래도 좋았다.

고요한 밀실안에는 끅끅대며 애써 울음을 참는

거친 숨소리만이 백색소음으로 깔릴 뿐이었다.

그 순간 금발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이건....다 네가 자초한 짓이야...."

남자는 그 한마디를 끝으로

해가 뜰때까지 입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

작품명 : 부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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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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