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하게 캠핑 자주 다니지도 않고 갬성캠핑도 아니고 걍 노숙에 가까운 캠핑지향이지만 쨌든 도움될까싶어 써봄
일하기 싫어서 그런거 맞음
1. 텐트  - 힐맨 클라우드 업2

백패킹으로 자주쓰이는 텐트인만큼 모캠에서는 떡을 침 3인용이지만 성인 2명이 적당하고 자립식에다 피칭도 어렵지 않음

대춫 구성은 이렇게 되는데 생각보다 컴포트하진 않음 그래도 가볍고 가지고 다닐만해
가격도 괜찮고
2. 침낭  - 네이처하이크 동계침낭

침낭은 구스로 무조건 가벼운거로 하셈 그리고 내한온도를 잘봐야함. 난 남부에 살아서 리밋 -5도 짜리로 샀지만 중부지방은 적어도 -10도로 사는게 나을듯
물론 그럴수록 가격은 비싸

대충 요만한 크기고 20L 우유박스에도 들가는 크기니 엥간한 탑박 사박엔 들감
3. 매트  - 빈슨매시프 자충매트

적당히 푹신하고 바닥 냉기도 잘 막아줌 지인한테 추천받아 산거긴 한데

싱글 사이즈가 펼치면 190×66이나 되어서 엥간한 사람들은 다 커버됨
문제는 부피가 좀 큼

그래서 나는 로부백 위에 체결하고 다녀
4. 버너  - 코베아 캠프1

국민 버너라고 불리는 코베아 캠프1 화력도 준수하고 가격도 괜찮음

대충 이리생겼고... 보관박스도 컴팩트해서 들고다니기 좋아
대신 바람 많이불면 화력 떨어지니 바람 막이는 필요할듯
4. 테이블  - 스노우라인 큐브테이블

예전에 산거긴한데.. 모캠다닐땐 쓸만함 근데 가격이 좀 사악해서 걍 다이소에서 컴팩트한거 아무거나 사도 됨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솔캠에 딱임 보관도 테이블치곤 컴팩트하나 애매함
방출하고 다른거 살까 고민 중
5. 의자  - 헬리녹스 체어원

비싸긴하지만 가장 유멍하기도 하고 잘쓰이는 헬리녹스 체어원임

보관 사이즈도 컴팩트함 거의 750mL 보틀만하게 줄어듦 펼치고 앉아도 불편함 없음
요즘 다이소에서도 캠 의자 많이 파는데 적어도 등받이 있는거로 하셈 있고 없고 차이 엄청남
6. 랜턴  - 크레모아 랜턴

크레모아 랜턴 1개는 있으면 좋음. 배터리 오래가지.. 밝기도 좋지...
저거하나랑 다이소 랜턴 싼거 하나사면 될듯

보관 파우치도 있어서 조음
6. 화로대  - 이건 ㄹㅇ 개취 영역임

난 이거 샀는데.. 요즘 저거랑 비슷하게 생겼음서 더 싼거 많더라
아님 다이소 화로대 5천원짜리도 몇번 쓰고 버리기엔 괜찮은거 같음

단 화로대는 접을 때 확실히 컴팩트한거로 사라 내건 딱 사박에 맞게 들어가서 괜찮음

장작 40kg까지는 충분히 태우고 열변형도 잘 안와서 잘 쓰고 있다.
7. 가방  - 로부백 55L

말해뭐해 라이더라면 걍 로부써라 삼박 달리면 55L 아니멘 55L나 66L 고민하면 된다
8. 고기 그릴  - 오슬로 아웃백

그냥 화로대에서 구워도 되는데 불멍과 고기굽기를 나누고 싶으면 그릴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음 지금보니 가격 시발 창렬이긴한데...

대충 1~2인이서 쓰기엔 충분하길래 계속 쓰고 댕김.. 접었을때도 컴팩트하고.. 이쁘고 유일한 감성 캠핑템 아닐까 싶음
아님 다이소 화로대 5천원짜리 하나 더 사서 쓰면된다.
요즘 다이소에 캠핑용품 좋은거 존나 많이 팔기도 해서 크게 돈쓸 필욘없는듯 저거 산다고 대충 80~90정도 쓰긴했는데 그냥 텐트, 침낭, 매트만 좋고 비싼거 쓰고 버너는 걍 국민버너 코베아 캠프1 쓰고 나머진 다이소서 사도 충분히 가능함
캠핑의 꽃은 겨울이다. 다들 모캠하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