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살며 티니 110 타는데
이걸로 주차시비 거는거 짱나서

걍 일반 승용차랑 같은 가격 집 주인한테 내고 씀
이게 한 둘씩 이사 가다보니 젤 좋은 자리 내가 쓰게 됐는데

문제는 ㅅㅂ 옆집이나 주정차 하는 새끼들이
자꾸 자리 침범해서 댄다.

첨엔 짜증나도 이웃이니까
얼굴보는게 불편하고 짜증나서 넘어갔는데

하루는 할매가 삼촌 여 자리좀 잠깐 쓰게 나와주소
ㅇㅈㄹ하길래 모르겠다고 집주인이랑 얘기하라고 하니
아이고 젊은사람이 ㅇㅈㄹ하길래

그 동안 양보한건데 얘기 들어보니
제가 괜힌 짓 하는 것 같다고
두번다신 이 자리 쓰지말라고 하고

주변에 빡스 작은거 잇길래 그거 갖다가
빗물커버 접어서 그 위에 올려놓고 나왔다.

근데 집 들어갈때 오니 딱 그 커버만 없어져있네 ㅋㅋㅋㅋ
그 할매는 cctv잇는거 알고 잇어서 그러진 않을거고

그 새에 폐지줍는 노인네가 주워간듯ㅋㅋㅋㅋㅋㅋ
에휴 진짜 개 그지같은 동네 이젠 화도 안난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