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들렀다가 추석인데 영업하려나 쭐레쭐레 가봤는데

추석에도 영업하는 멋진 알슥!

바이크 개많았습니다.. 사람도 많고 자기네들끼리 뭐 한다고 바빠서 바이크 구경하기가 좋았습니다!

아래는 느낀점 (영양가 없는 바린이 입장에서의 감상평이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1. 클삼만 메삼반은 빵이 쥰내 크다

빵이 크다길래 그냥 뭐 씨씨 대비해서 작지 않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진짜 쥰내 큽니다..

떱팔 본네빌 등과 비교해도 큰거 같고 카레 육반이랑 비교해도 더 큰 느낌인거 같더라구요?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 해봤더니 아무래도 연료 탱크가 넙데데한 것이 한 몫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메삼반 기본 컬러는 넙데데한데 색깔이 단색이니까 좀 단조롭더라구요.. 데칼이라도 사다 붙이면 좀 더 이쁠 거 같은 느낌?

2. 떱팔, 본네빌은 생각보다 빵이 작다

위에서 이어지는건데 생각보다 빵이 작더라구요

밤에가서 어두우니까 뭐 디테일 이런거는 보이지도 않구요

클래식 바이크라고 하는 장르가 특출나게 다른 디자인이 있을리도 없으니 더 그래보였던것 같습니다

오우나분들이 괜히 댓글에 카레라고 그러면 긁히는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이를 이용해 좀 더 적극적으로 긁어야겠습니다

그리고 SR400로 추정하는 바이크도 한대 봤는데 이친구는 뭔가 늘씬하고 길쭉한게 다른 클바랑은 좀 달라보이더라구요? 괜히 이쁘다는 얘기 듣는게 아닌듯

3. 빵의 크기에는 핸들 포지션도 한몫한다

컨지티650 보다는 인셉650이, 구형 비트필렌보다는 구형 스바르트필렌이 좀 더 커보였습니다.

사실 요거는 보기 전까지는 몰랐었는데요, 아무래도 세퍼핸들이 낮고 좁아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비트필렌이 정말 작아보이더라는.. 그래도 뭐 사람 탔을때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적고보니 어두운데 주차된 바이크만 보니까 뭐 다른거 볼건 없고 바이크 크기만 비교하다 왔네요

결론 : 알슥 딸기 스무디에는 팥이 들어있어서 상큼함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