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너무 싫어서 독립은 하고싶고 돈은 없고 너무너무 화가남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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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양평 모캠아다뗀글 전날 퇴근하고 짐 열심히 싸두고 너무 설레서 잠못들고 담날 새벽 5시에 출발함 6시 10분엔가 양만장 도착했는데 바이크는 나 혼자였음 진짜 새벽에 너무 춥더라...ㅠㅠ 청평그린휴게소에서 한번 더 쉬고 청평호가서 잠깐 사진찍고 다시 출발함 가는길 짱 이쁘고 좋았다 정말 아침 일찍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함 이 터널 딱 지나니까 공기랑 날씨가 바 작성자 : 츅육반호시이

부모님 너무 싫어서 독립은 하고싶고 돈은 없고 너무너무 화가남앱에서 작성

ㅇㅇ(114.32) 2024.08.23 18:23:25

조회 49 추천 0 댓글 0

부모님이 못살거나 그러진 않는데 간섭이 ㅈㄴ심함

내 인생에 해야할게 산더미인데 존중안하고 공동체 드립 ㅈㄴ치고

아빠는 매일 저녁상마다 술을 쳐먹음

난 10분이면 식사 끝내고 방 들어가서 공부나 해야하는데

술을 쳐먹으니깐 식사템포 자체가 느려짐

매일같이 술주정으로 혼자 신나서 주저리주저리 얘기듣다보면 1시간, 1시간반씩 지나있음

엄마는 간섭이 ㅈㄴ심함

뭐 공부하는거부터 밥먹는거부터 애다루듯이 하고

주말이면 뭐 좆같은 박물관을 가자고 그러고있고

거의 중학교 애새끼 키우는줄 알겠음

대학교 1학년 다니고 군대다녀와서 이것저것 사느라

돈천만원정도 남아있는데 복학까지 남은 6개월 공장가서 생활하고

대학교 다니면서는 알바 간간히 하거나 리니지 게임 한 20클라 쌀먹돌리면

당장 필요한 보증금 + 1.5년정도는 숨만쉬면서 먹고살순 있을거 같은데

시간은 좀 손해보겠지만 마음편하게 혼자서 살 수 있을거같음

어짜피 대학등록금은 나라에서 전액 대출 해주니깐 그거로 떼우고(장학금 받아서 대출줄으면 땡큐고)

생활비 부족하면 매학기 150정도 대출해주니깐 그거로 살고

그냥 방구석에 박혀서 대학졸업 + 숨만 쉬고 코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거지

아니면 이악물고 감정숨기고 살고

부모님 잔소리 좀 듣고

공부시간은 아침저녁으로 스터디카페, 카페 등등 돌려가며

낮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식으로 살고

등록금 + 생활 다 지원받을지 너무너무 고민임

부모님 지원 아쉬운거 빼곤 하나도 안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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