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이긴 한데.

꿈속 내용임: 내가 자고 있었는데 핸드폰이 울리는거임. 보니까 모르는 전화라서 뒤집어 놓아 버렸음.

그런데 또 전화가 오는거임. 다시 뒤집어 놓고 잠을 자는데

이번엔 누가 초인종을 딩동 누르는거임.

엄마가 이렇게 말함.: 오토바이 타온 사람들이 널 보러 왔데~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혼코 딜러인데 전화를 2번이나 했지만 안받아서 600rr 예약취소가 된걸 알려줄려고 친히 왔다는거임.

그래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사정 사정 해서 전화를 꼭 받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빌었음.

그러니까 한번만 용서해 준다며 인적사항을 수첩에 적더니 부르릉 하고 가버렸음.

그 후로 돈도 입금 안한거 같은데 택배왔습니다~ 장면으로 갑자기 전환되더니.. 꿈속이니까 가능한듯

겁나 큰 노랑 박스가 집 앞에 있는거임.

뜯으니까 600rr이 들어 있어서 환호성 지르면서 시동을 킬려고 했는데 키가 없는거임.

혼코 전화해서 키 없다고 하니까 사실 택배가 잘못 간거라면서 반품하라는거임. 그래서 그럴순 없다 키 달라고 하니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엑스트라였던 옆에 사람이 이거 사실은 나한테배송된건데 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600rr키를 보여주더니

자기가 타고 시동걸고 부르릉 가면서 코너를 긁으면서 가길래

나도 한번만 태워주세요 하니까, 뒤에 타라고 해서 탔는데 손잡을대가 없어서 앞에사람 꽉 껴안았는데 가슴이 말랑한게 여자였음.

한두바퀴 돌고 오토바이 내렸는데 그 여라가 말하길, 내 가슴만 안만졌으면 이 오토바이 너 줄라고 했는데

넌 한남변태이기 때문에 못주겠다며, 헬멧도 안쓴채로 떠났음.

그러다가 잠에서 깼음.

원래 꿈 내용 잘 기억안나는게 정상인데 매우 무의식과 시사하는 점이 현실 반영이 꿈으로 잘 나타나서 줄곧 좀 기억에 남아 있었음..

이 꿈 꾸면서 행복했던 점이 2가지인데 첫번째는 600rr 뒷좌석이나마 타봤다는거고, 두번째는 여라 가슴 조물랑 거리면서 너무 좋았음..

여라 이런 모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