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보험료 꼬박꼬박 잘 내고 있음.

그런데 내가 뚝배기 안쓰고 다니다가 자빠져서 수술한다하면

건보료 지원될건 되고 나머진 내가 내면 되잖음???

내가 내 치료비 내겠다는데. 그리고 건보료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도데체 내가 뭘 잘못한거임?

왜 국가는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법을 만들고 이를 지키게 강요하나?

나는 뚝배기 안쓰고 다닐 자유가 있고, 다쳐서 뒤지는 것도 내책임임.

누가 책임을 안지겠다고 했나?

뚝배기 강제하는 거면 그러면 흡연도 아예 못피게 편의점에서 담배 자체를 안팔아야지???

그러면 누군가는 통계 들고 와서 지랄 하겟지.

"자 통계를 보시오. 뚝배기 안쓰고 다니면 평균적으로 치명적 사고를 더 많이 입어서 식물인간으로 지냅니다"

인정한다니까요? 뚝배기 안쓰고 다니면 당연히 자빠지면 빨리뒤지는거지. 하지만 그 책임을 내가 지겠다니깐????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짬짬이해서 뚝배기 쓰고 다니라고 하는 건 좋지. 근데 권장사항이어야하는거지. 이걸 강제하면 안되지..

사람의 행복이라는 것은 시간과 생명력을 소비해서 얻는 거임.

맨날 건강식만 먹고, 명상만 하고, 스님처럼 살면 건강하게 오래는 살지만 그게 삶의 이유는 아니잖음?

삶은 자신의 시간과 생명력을 소비해서 뭔가를 해야 그게 의미가 있는 거임. 몸만 사리면서 사는거는 삶의 의미가 없음.

그래서 내가 나를 책임지면서 뚝배기 안쓰고 오토바이 타겠다는데 왜 국가가 나서냐 이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