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바리가 존나 마려웠는데

어디가지 어디가지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오늘 늦잠자고 뒤늦게 혼자 느랏재로 출발했다

오늘 나들이 다녀온 바붕이들은 알듯

날씨 진짜 좋더라

한시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살짝 더울랑 말랑 하는데 달리면 시원함

파주에서 느랏재가는길은 신호도 별로 없어서 엔진쿨링도 잘ㅐㅆ음

갤에서 바람의 감촉을 느껴보라는말이 있어서

한번 해봤음

이거 왜 해보라는지 난 잘 모르겠지만...

가는 루트는 파주에서 동두천 거쳐서 춘천으로 갔어

북한강 나오기전까진 대체로 이런느낌이였음

차도 없고 빨리달릴생각도 없어서

그냥 크루징 박아놓고 쭉 달렸어

아무래도 조작하는데 힘이 덜들어가니까 많이 편하드라

양손으로 해봤다

어어 일마 왜이러노

가끔 트레이서 급발진이슈가 있는데 이거 나중에 센터가서 수리한번 해야겠음

북한강줄기 입갤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경치 너무좋아

이맛에 바이쿠 타는거 아니겠습니까

느만장에서 느랏재 npc 접선함

느만장 저번날에 사진으로 봤을땐 좀 허름해보였는데

깔끔하게 잘해놨드라

npc2명이랑 느랏재 가락재 한바퀴 돌았어

코너돌면서 손인사하는 여유

이게 진짜 고수아닐까

느만장 갔다가 글마들이랑 춘천산토리니 카페 갔음

발코니에서 춘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애인있는 바붕이들은 여기 꼭 같이 와보셈 경치가 넘 좋아

집에 돌아오는 길

집 가까이선 길에서 만난 하야부사 아조시랑 같이왔는데

앞에 후방카메라 있다고 비상등켜고 속도줄이라고 수신호 하는데

대차게 빽점놓으시고 가시더라...

다음신호에서 왜 그러셨냐고 물어봤는데

빨리 재껴가라는 신호인줄알았대.....

암튼 무복했음! 오늘 하루 쉬었는데 내일 출근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는다..

다들 잘자..

위 움짤 및 사진들은 전부 고성능 AI뭐시기로 만든거고

실제 인물 지명과는 무관하대 암튼 그렇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