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당시부터 깨져서 테잎 덕지덕지 발라져 있던 앞 카울들..ㅠ

구입가 25만원의 50프로에 육박하는 카울값과 귀찮음 때문에 그냥 이래저래 대충 타다가

1년이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별 말썽 없이 잘 달려줘서

최근 당연한 소모품 교환을 시작했는데 이제 가장 눈에 거슬리던 카울차례..

한적한 공터에 카울 싣고 와서 교체 시작 전..

치마카울과 언더카울?? 및 발판 고무카펫 탈거..

그리고 기존 카울에서 헤드라이트 앗세이 탈거.. 하향등 전구가 이탈했던데 조만간 헤드라이트 앗세이 교환 해야 할듯..

일몰 전이라 작업 중간중간 사진을 못 찍어놨는데 탈거보다

부착이 훨씬 ㅈ같더라..

아구가 다 안 맞아..

어째저째 교체 완료..

새카울이랑 브라켓들이랑 아구가 안 맞아서 고생 좀 함..

전동공구 가지고 나중에 가공 좀 해서 다시 부착해야 할듯한데 일단은 잘 매달려 있음.

라이트도 일단은 잘 들어옴.. 이제 어디가서 장물 취급 안 받아도 될듯;;

추후엔

구동계, 기어오일 교체 / 앞타이어 교체 / 뒷드럼브레이크 리턴불량 수리

정도로 자기정비 계획 잡아놓음.

25만원 주고 사서 작년에 딸배알바로 50 이상 벌어줬고 그 후로도 아주 편하게 동네바리로 잘 사용 중인 녀석이라

이거저거 수리비가 차값 넘어가는 건 크게 아깝지 않음;;

ps. 계기판 속도계, 적산거리계 작동 안되는데 계기판 앗세이, 케이블 교환 법적으로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