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길 지나가는데 취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가 자기 오는 길 피해서 가는데도

내 자전거 쪽으로 일부러 부딪히려고 쭉 오더라고

자해공갈단처럼 말이지

그래서 내가 브레이크 밟고 종 딸랑딸랑 거렸지

근데 이 취객이 '아 씨발' 이러더라

여기서 나도 좀 욱해서 '뭐? 아니 본인이 일부러 부딪히려고 와놓고 지금 뭐하자는 건데?'

라고 하니까 이 취객이 '아 이런 씹새끼를 확, 뒤지고 싶냐 씨발련아?' 하면서 치는 시늉을 하더라고

나이도 틀딱이 아니였음 3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애임

그래서 내가 '아니 뭐 어쩌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해봐'

하니까 진짜로 갑자기 얼굴을 2대 치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바로 동영상 켜서 촬영하고 맞는 거 찍은 다음에

얘가 촬영 하는 도중에 2대 더 치고 두번 옷잡고 넘어뜨린 것들 다 녹화 해놨음.

이후에 주변에 있는 차량 엄폐물로 삼아서 못 치게 만든 다음

경찰 도착한 뒤 사건 접수하고 바로 고소 했음

전치 3주 받아놨고 폭행치상으로 사건 접수해놨는데

얘가 날 두번 잡고 넘어뜨린 건 경찰이 알아서 CCTV 따서

또 입증 해주더라고 고맙게도

아무튼 얘땜에 사업 계약한 건 있었는데

이 사업이 몸을 쓰는 출장 일이라 치료 받아야 해서 결국 계약을 해지하게 됨

그래서 사업 계약해지 건으로 인한 손해배상비 1200 + 치료비 현재까지 500 나왔고 +

그리고 전치 3주 주당 100으로 환산하여 300

이렇게 묶어서 사건 기소되면 배상명령신청 할 예정이고 이후 통장 압류 수순 거칠 예정임.

한 2000만원 나올 거 같은데 수사관 통해서 연락 오길

너무 미안하다며 합의 원한다고 하길래

위에 부분 설명하면서 이 2천만원 정도 배상 원한다

그럼 이후에 계속 발생하게 되는 치료비는 내 사비로 부담하고 깔끔하게 내 갈 길 가겠다 하니까

자기는 그런 돈 없다고 그냥 법적으로 가자고 배 째더라고

그래서 아무튼 이제 민사로 가서 그냥 통장 압류 걸어버리고

신불자로 만들어버릴 예정이다.

이 얘기를 펨코 가서 나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