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충에 로드충 그리고 산에서 우당탕탕 까지는 아니더라도 집 앞산 등산로까지 타는 끔찍한 혼종임.

무려 대학교 1학년 때 중국에서 사서 지금은 한국 부모님 댁에 놓고온 내 첫 자전거임 중국에서 겁나 타고놀고

가져와서 타고 서울-부산 국토종주도 하고 뭐 암튼 다해쓰 임마!

너희들 혐오해 마다 않는 픽시다 그래 나 픽도고 픽시충이다 저 자전거는 심지어 홍콩 가져와서 까지도 타고 있다.

솔까말 픽시 탄다고 ㅉ팔려서 이제 말 못하고 다님.

대학교 2학년 때 영상으로만 보던거 하고 싶어서 타오바오로 산 프레임 부터 스포크 하나까지 샵에 가서 조립함. 

다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픽시 만지면서 간단한 정비는 다 배움.

이건 이웃집에서 20만원 주고 업어온 다 녹슬은 자전거 소생시킨 지금 까지도 타는 로드임

픽시충에 로드충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끔찍하다 이건 얘도 홍콩 가져와서 타는 중임.

퀼 스템 장착 해줄 수 있는 샵 찾느라 애먹음.

림 스포크 하나라도 아작나면 못 구함.

박물관 들어가도 이상할게 없음

끄읕

생각해보니 저 3대에 쓴 돈으로 차라리 타막 살 수 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