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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무명사제 코스프레 당신도 할 수 있다!
ㅎㅇ 온리전 기대하면서 코스 준비했는데 막상 예매 실패한 블붕이다 고로 내가 준비한 초저가 무명사제 세팅을 알려주겠음 1.가면 이 가면은 대충 당근마켓에서 2천원에 팔길래 지하철타고 30분정도 가서 호다닥 사옴. 위짤은 2000원짜리 다이소 하얀 락카스프레이로 가면 칠한거. 집에 남는 바닥 매트 잘라서 가면에 관 붙이고 디테일까지 완성 2.목걸이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자전거용 로프 목에 안끼게 적당히 묶어주면됨 3.목도리 별거 아니고 걍 붕대다. 적당히 잘라서 쓰면됨. 4.옷 알리에서 이슬람 라마단 옷 이라고 검색해서 뜨는 제일 싼 7천원짜리 샀음. 배송하는데 1주 정도밖에 안걸린듯 이렇게 전부 준비하면 겉에 흰망토는 선택임 난 더워서 준비 안했었음 암튼 이게 최종 결과물 다들 온리전 잘 즐기고 와~ (사실 온리전 티켓없어도 지인하고 킨텍스까진 갈거라 거기서 나 만날 수도 있다ㅋㅋ 토요일임)
작성자 : 진압을잘하는땅크양반고정닉
오토바이 타고 일본 다녀온곳 대충 정리해봄
일여 첫날 시모노세키에서 하선하고 첫번째로 츠노시마 대교 갔었는데 날씨 흐렸음.츠노시마 대교 다음에 간 곳은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E1 도메이 고속도로 타고 오카야마에서 하마마츠 넘어가던 도중에 오츠 휴게소에서 비와호 보면서 가츠동 한그릇.이 날 톨비만 7780엔 나옴.하마마츠 숙소. 근처에 후쿠미츠 라고 구글리뷰 평점 4.0 리뷰 2000개 쌓인 하마마츠 교자집 있길래 가서 먹어봄.웨이팅 좀 있었음.다음날 체크아웃 하고 하마마츠 하면 장어라길래 장어덮밥 먹음.벤텐지마 해변.오마에자키 등대, 입장료 있음.태평양 첨 본 촌놈이라 입벌리고 봄. 오마에자키에서 후에후키 까지 이동중에 기름 앵꼬불은 들어왔는데 주변에 문 연 주유소 없음 + 날은 어두워지는데 차선은 여기저기 지워져있고 가로등도 얼마 없어서 ㅅㅂㅅㅂ 거리면서 주유소 찾아서 기름 넣고 숙소 들어갔는데 식당도 다 문닫아서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 때우고 잠듦.다음날 후에후키 숙소. 저기만 넘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모토스호.모토스호 코안 캠핑장 도착. 월요일인데도 캠핑하는 사람들 많았음.물 맑음 체크인 하고 바로 개같이 텐트부터 침점심은 호토. 미소시루 베이스에 넓은 면이라 존나 익숙한 맛.옆에서 누가 하길래 따라해봄오토바이 타면서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후지산 보이는 캠핑장에서 텐트 쳐놓고 맥주 한캔 빠는 거였는데 어찌저찌 목적 달성함.대충 다음날. 체크아웃 하기 싫어짐.체크아웃 전에 아쉬워서 한장 더 찍음.모토스호에서 체크아웃 하고 후지5호 돌았었음. 쇼지호에 벚꽃이 남아있는게 신기했음.정작 한국에선 벚꽃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는데 일본에서 벚꽃 보니 신박함가와구치호. 관광객 많았음.가와구치호 까지 돌고 후모톳바라 체크인.맨날 한국에서 다닥다닥 붙은 바둑판 캠핑장만 보다 넓은 잔디 프리사이트 보니깐 뇌정지 씨게 옴.이 날 날이 흐려서 비가 오다 말다 함비와서 텐트로 빤스런도착 직후. 그래도 오후즘 되니 구름 슬슬 걷히길래 내일은 날씨 좋겠지 하고 일말의 기대를 해봄.흐리건 말건 그래도 마냥 좋았음.다음날 아침.일어나자마자 바로 커피물 올림/텐트에 앉아서 경치 보는데 와 시발... 소리 절로 나옴 이거 직관하니 말이 안나왔음 ㄹㅇ 후모톳바라가 좋은게 체크아웃이 14:00시 까지라 느긋하게 경치 구경하다 나올 수 있었음.이거 1트만 하기 아쉬워서 날씨 좋을때 2트각 잡고 후지노미야로 내려감.후지노미야 외곽 편의점.이 동네가 개쩌는게 날 좋으면 어디서든 후지산이 보임. 저게 윗 사진 편의점에서 보이는 시점.후지노미야 숙소는 사진 오른편에 후지노미야 후지큐 호텔에서 2박 했었는데 여긴 후지노미야 올 일 있음 다시 여기서 묵을듯. 난 객실 배정운이 없었는데 저곳에서 객실에 앉아서 후지산 직관 가능.그리고 바로 앞이 후지노미야 역에다 버스정류장 있고 이온몰까지 있어서 입지는 아주 좋다고 생각함.50장 제한 때문에 나머진 다음.
작성자 : 부리맨고정닉
명일방주 5주년 카니발 탐방기 上
5주년 카니발이 뭔데?말 그대로 5주년 기념 페스티벌임.한국에선 온리전하고 중국에선 이거 했음.팬들을 위한 명방 테마파크 개장했다고 생각하면 됨5/4 명방 5주년 기념 카니발이 열리는 상해 전시 중심에 도착.사실 잠 2시간 자고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 20분에 도착해서 졸려 뒤지는 줄전날에 택시 예약했는데 택시 기사가"오늘 무슨 행사 있어요? 다들 거기로 가네."하길래 "아 게임 행사에요 ㅎㅎ"라고 대충 둘러댔는데뭔가 명방 인기 실감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기사 아재는 지금도 롤 대회같은 거 인줄 알고 있을듯아무래도 나처럼 아침부터 달릴 사람 많았나봄. 새벽(6시 전) 철야 줄 서는 거행사 측에서 금지했거든. 그래서 가장 빠른 시간인 6시에 올 생각이었는듯..지독한 넘들저기 멀리 행사장 플래카드가 보인다벌써부터 사장님 미모가 빛난다.줄 저게 다야? 하는데자세히 보면 왼쪽 줄 오른쪽 줄 나눠져 있음.오른쪽이 일반 티켓의 가격 두 배인 얼리 티켓 줄왼쪽이 일반 줄임. 나는 일반 줄이었음듣기로는 저번 행사보다도 사람 더 일찍 몰렸다 하더라.애초에 이때 6시 반도 안됨; 오픈이 10시인데줄은 위 사진처럼 ㄹ 모양인데,처음엔 질서 지키나? 했는데 펜스 사이 공간이 네 사람 충분히들어갈 만큼 넓었음. 그러다보니 줄 마구 무너지고 그러더라.입구 앞까지 입장하라고 줄 이동시킬 때 갑자기 다들 겁나게 뛰는거임.보안요원들이 뛰지 마세요 해도 그냥 다들 겁나게 뛰었음.그때 상황을 비유하자면 카트 빌리지 손가락인가 그거 생각나더라인코스 ㅈㄴ타서 추월당하는데 솔직히 거기선 걷는 게 호구였음. 아무리 일찍 나와서 기다리면 뭐하냐 ㅋㅋ 여기서 역전하면 그만이었던 거임...난 그래도 여기까진 in 200 했음.7시 살짝 넘은 시각문득 둘러보니 그냥 사람 엄청 몰렸더라.다들 간절하구나 느꼈음.사실 여기서부턴 그냥 쭉 기다림의 연속이었음.중간중간에 어떤 따거가 "잘 봐라 애들아"하면서 공개 150연차쇼 하더라6성 뜨면 다 같이 엄청 환호하고 W이격 뜨니까 발광하더라..그거에 자극받아서 아이패드 든 놈들 다 가챠쇼했음그래도 열사님들 덕분에 30분은 녹였다^^8시 30분 쯤에 갑자기 웅성거리더니조기오픈? 조기오픈? 거리더니 진짜로 조기오픈했음;원래는 얼리 9시 일반 10시인데사람 너무 몰려서 그랬나? 아예 앞당겨서 얼리 8시 일반 8시 반에 열어버린 거 같음.근데 난 거기서 거의 유일한 외국인이어서 신분 입증 과정에서 시간 더 걸려서여기서 in 400으로 밀려난듯 ㅅㅂ전시회장은 공식관 / 파생관 두 가지 전시회장으로 나눠졌는데,공식관은 굿즈샵 및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각 진영/도시를 테마로 테마파크처럼 부스마다 여러가지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보면 되고,파생관은 카니발 메인 스테이지, 자유 스테이지, IP 전시회장, 유저 창작마당 등으로 이뤄졌다고 보면 됨.위 두 사진은 공식관의 입구임.들어오자마자 양쪽으로 웅장하게 오퍼들 일러 뜨니까 두근거리더라.근데 사실 난 여기서부터 이제 진짜 즐기면 된다 ㅋㅋ했는데<굿즈샵>?? 사람들이 어디에 이끌리듯이 어디론가 가더라고나도 그냥 따라가봤는데 굿즈샵이더라고.근데 여기서도 아까 섰던 줄 그대로 또 섰음여기서만 또 한 시간 넘게 줄 섰지...참고로 굿즈샵의 이름은 그리닝 밸리 페어였음혹시 홍콩/대만/중국 여행 가서 식당 가본 애들은 이런 거 본 적 있을텐데,어떤 식당들은 메뉴판 가지고 이거이거 주세요가 아니라 아예 명단을 주고 먹고 싶은 음식 옆에빈칸에 체크를 하는 형식으로 한번에 주문하는데, 이 그리닝 페어도 똑같았음.갖고 싶은 굿즈 옆에 있는 빈칸에 체크를 하고 직원에게 건네주면 됐어.나는 굿즈 항상 쌓아만 두는 거 같아서 딱 아미야랑 비비안나 아크릴 정도만 샀는데,앞에 물어보니까 사인보드 몇개빼고 다 체크한 미친놈 있더라;물론 이 굿즈들도 언젠가는 타오바오 같은데 팔긴 하지. 물론 지금 사면 몇 개월은 일찍 사는 거지만.요건 입장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기본적으로 지급된 물건들인데,일단 5주년 카니발은 일종의 관광이라고 생각하면 편함.우리가 경주에 가서 관광지마다 스탬프를 찍는 것처럼 저 감염자 팔찌를 통해서1회용 계정을 만든 다음 여러 부스들을 탐방하고, 그곳에서 여러 미션들을 완수하고, 다양한 스탬프들을 수집하는 거였음.나는 계정이 안 만들어져서 진작에 포기했지만, 저 팔찌 자체로 좋은 기념품이 되겠더라고.저 팔찌의 마름모 부분에 센서 있어서 각 부스마다 일정 포인트에 출첵하는 것처럼 저 팔찌 가져다대면 자동으로 어플에 스탬프가 추가되더라.그리고 그렇게 모은 스탬프들로 교환소에서 여러 굿즈랑 교환할 수 있었지.이제부턴 테마 부스들 둘러봄. 테마 부스들은 각각카시미어/컬럼비아/라테라노/빅토리아/쉐라그/염국/라이타니엔/뉴시에스타/엔드필드가 있었음.<라이타니엔>라이타니엔의 부스.위치킹님의 웅장한 자태가 눈에 띈다...여기선 <마음의 흔적을 따라>라는 이름의 게임이 있었는데,화면에 뜨는 패턴을 따라 잘 기억하고 버튼만 올바르게 누르면 되는 거였음.흑건 코스프레.계속 이쪽에 서계시더라. 진짜 멋있었음. 아쉽게도 백건은 곁에 없었음...ㅠㅠ<뉴시에스타>귀여운 돌리양과 화산이 돋보이는 시에스타.에이야 후배님이 포즈 잡고 계심ㅎ부스마다 서있는 코스어들 공식은 아닌듯 했음.그냥 입고 온 오퍼 진영대로 서있는듯ㅋㅋ 그래도 퀄은 진짜 좋더라.시에스타 부스에서 진행한 게임은 <행운의 뽑기>랑 <행운의 대상>이었음.뽑기는 말 그대로 돈내고 뽑기하는 거였고, 대상은 상자 안에 공 던지기 같은 거였음.뽑기는 하나당 15위안, 우리 돈으로 3천원 조금 안됨그래서 뽑은 게...그만 알아보도록 하자.<염국>염국에 있었던 게임은 <만물을 손님처럼>사진보면 마스터이 눈깔처럼 생긴 게 있는데, 버튼에 불 들어오면 바로 터치하는 순발력 게임 같은 거였음.좌락 형아랑 슈 눈나가 같이 있어서 좋았음<빅토리아>캬그냥 딴거 필요없음증기기사가 멋있음ㅋㅋㅋ저거 뒤에서 진짜로 증기 나오는데, 지나갈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게 흠임 여기 있던 게임은 <증기기사 가동하기>였는데, 저 사람들 앞에 있는 노란 버튼할리갈리마냥 빛날 때마다 빠르게 잘 누르면 되는 거였음.근데 증기가 나오는 기준은 잘 모르겠더라. 아마 저 위에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전부 성공하면 증기 뿜어나오는 건듯.<컬럼비아>컬럼비아 부스인데 사실상 라인랩 부스였음..뮤뮤 코스어랑 오올헤약 코스어가 있었는데, 오올헤약 코스어가 진짜 그날 코스퀄 1등이었는데 지나치듯이 봐서 아쉬웠음;그래도 뮤뮤도 이뻐여기 있는 게임은 <깨끗한 물은 곧 생명이다>였는데,밸브를 돌리면 파이프 안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옴. 그 수압으로 통 안에 있는 공을 띄우는 간단한 놀이임.근데 짤에 공이 어딨음? 할 수 있는데, 누가 너무 세게 수압 트는 바람에 공이 반갈죽됨ㅋㅋ아무튼 이걸 완수하면 기념으로 컬럼비아 뱃지 줌ㅎ<카시미어>카시미어는 모든 부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였음.맨 뒷 줄에 팻말 들고 있는 사람이 (90분 기다려야 해요ㅋ) 하길래 이건 진짜 아니다 하고 런쳤음.참가자 이외에는 부스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해서 사진도 못 찍음;그래도 주워온 짤로 설명을 해주자면일단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5명 정도가 한 팀 먹고 5:5로 대결하는 거였음.게임 이름도 <기사 스포츠>인데, 모두가 스토리에서 본 그거 맞음ㅋㅋ 근데게임은 오락실 펌프처럼 플레이어가 각자 구역 위에서 빛나는 블럭 빠르게 밟는 것 같더라.실제 스토리처럼 MC도 텐션 올려서 진행하고,게임 끝나면 전광판에 랭킹도 뜨더라 ㅋㅋㅋ 좀 신기했음.게임은 아니지만 옆에 있었던 느낌 있는 바.너희가 생각하는 그 바가 맞을 거임.카시미어 스탬프를 찍기 위해선 줄을 여기서 섰어야 했음;실제 술에서 라벨만옆에서 폼 잡고 있던 멋진 삼촌.'그 벤치'에서 쓸쓸하게 앉아있는 준식이.개인적으로 이게 이날 찍은 사진 중에 베스트였다.<쉐라그>여긴 게임 자체가 없었음.옆에서 스탬프 찍고 기차 안에 들어가서 내부 구경하는 게 끝이었음.버든비스트 타보고 싶었는데 너무 눈치보였음...<라테라노>공상의 정원에 나오는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중간에 있는 교황님이랑 안도아인이 눈에 띈다...그냥 동네에 천사링 달렸다하면 다 여기로 모였음반대쪽에는 <율법 사격>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보다시피 산크타 종특 사격임ㅋㅋ총 18발 주는데 9발 맞춤 ㅎ근데 기록이 잘 안 돼서 숫자 의미없다 말하긴 하드라절대 못 맞춘 거 않임..아무튼 다 쏘고나면 라테라노 뱃지 줌 ㅎ<엔드필드>엔드필드 부스.여기도 게임은 없고 구경만.엔드필드는 딱히 설정을 잘 모르겠어서 순수 구경하는 느낌으로 봤음.오리지늄?이 장치들은 무슨 물건인지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하나하나 다 세세하게 잘 만들어놨음.엔드필드가 명방의 미래라고는 하는데,막상 명방캐들 안 보이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뭔가 관심이 안 가더라.그래도 항상 있어주는 젤리추 ㅎ업로드 제한 때문에 일단 여기서 끊음.
작성자 : Provan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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