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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종교 수장들의 명칭
기독교: 교황 정확히는 카톨릭의 우두머리다 종교개혁으로 종파의 분열이 본격화 되기 전 중세시대 까진 강한 권한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인간중심 르네상스로 옮겨가면서 많이 축소 되고 현재는 순수하게 종교 지도자로 남게 됐다 현재는 바티칸의 군주로서 종교 지도자이자 군주인 현재 몇 안되는 특이케이스다 임기는 지 꼴리는대로 해먹을 순 있으나 업무시간이 엄청나다고 한다 이슬람: 칼리프,칼리파,할리파 이슬람 세계의 수장으로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교황처럼 구심점이 되어주는 칼리프가 지금도 있었다면 온갖 테러단체나 꾸란을 지 좆대로 해석해서 박터지게 싸우는 경우가 덜하거나 없었을텐데 현실은 몽골제국 손에 직계 칼리프는 단절 당하고 이후 맘루크니 오스만이니 서로 지 잘났다고 우기는 힘의 시대가 열려 21세기 까지도 이슬람은 니가 옳녜 내가 옳녜 하며 몸에 폭탄을 두르고 알라의 곁으로 가고 있다 참고로 세계 최고층 빌딩 브루즈 할리파의 할리파가 이 칼리프를 뜻한다 시아파: 이맘 이란을 필두로한 시아파 종파의 수장이다 근데 수니파에선 예배를 주도하는 사람일 뿐이다 유사 사례로 교회의 목사를 생각하면 된다 수니파: 알아즈하르의 대이맘 수니파의 수장으로 이 직책 자체는 1961년에 신설 된 것이다 하지만 프로토 타입처럼 알아즈하르의 무프티라는 칭호가 14세기 부터 시작되긴 했다 더구나 위상도 크게 높진 않아서 수니파들도 현재 대이맘이 누구냐 물었을 때 그뭔씹? 알빠노? 하는 놈들이 상당수다 이는 현재 수니파의 큰형님이 사우디고 성지도 다 사우디에 있어서 이집트에 자리한 대이맘이 밀릴 수 밖에 없다 유대교: 랍비 전세계 각 나라의 유대교의 수장이다 그 중 최고는 당연히 이스라엘의 랍비다 특히 이스라엘 랍비는 이스라엘 내에서도 결혼,장례,개종,코셔푸드 인증,성지 감독,종교 재판권 등을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다 상좌부 불교: 승왕 종교 지도자에 왕이 들어가는 특이 케이스인데 이는 상좌부 불교 국가들은 상하라자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라자가 왕이란 뜻이기 때문 그래서 왕 빼고 승정이라고도 하는데 종교 단체 내에서가 아닌 국왕이 임명하는 특이케이스의 종교 수장이다 현재 상좌부 불교 국가면서 군주제는 태국,캄보디아 뿐이라 승왕도 이 두나라에만 있고 그 외 미얀마,스리랑카엔 없다 티벳 불교: 달라이 라마 명목상 티벳 불교의 수장은 간댄티빠다 근데 실권이 없어 보통 달라이 라마를 티벳의 수장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상 외부에서 부르는 명칭이지 티벳인들은 갤와 린뽀체라고 부른다 임기는 종신이며 다음 달라이 라마도 윤회사상에 근거해 환생한 달라이 라마를 찾아 다시 앉힌다 그래서 보통 다음 달라이 라마는 나이 어린 애들이 대를 잇는다 판독 하는 법은 단순하게도 달라이 라마의 유물을 들고가서 죽기 전 자신이 쓰던 유물을 고르라고 하는데 맞추면 그 즉시 환생으로 인정하여 새로운 달라이 라마로 선출 된다 정교회: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전세계 3억 신자를 거느린 정교회의 명목상의 수장으로 거주지는 현재의 이스탄불이다 카톨릭에서 최초 교황은 예수의 12제자 중 한명인 베드로로 본다면 정교회는 예수의 12제자들 중 성 안드레아스를 시초로 본다(둘이 친형제다) 당연히 이슬람 제국에 먹힌 지역에 아직까지 기독교 계열의 수장이 현재까지 남아있는게 아이러니 할 수 있다(당장 하기아 소피아는 모스크로 개조 당했다) 이는 당시 오스만 제국이 "없애진 않으마, 근데 설치면 알지?" 하고 쥐 죽은듯이 조용히 살면 살려는 드릴께 정책 덕에 겨우 이슬람 제국 내에서 연명 할 수 있었다 그 중 러시아 정교회는 2018년에 떨어져 나갔고 2022년에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완전히 갈라섰다 대한불교조계종,천태종: 종정 종정은 사실 승왕,달라이 라마처럼 각 불교 종파의 수장을 의미하나 현재는 보통 우리나라 조계종,천태종의 수장을 의미하는 경우로 주로 쓰인다 사진속 스님이 현재 조계종 수장 종정이다 임기는 대통령처럼 5년이며 65세 이상만 가능하다 성공회: 켄터베리 대주교 성공회의 우두머리이자 위상에 걸맞게 모든 귀족을 제치고 영국 왕실에 이어 의전서열 넘버2다 그러나 성공회가 잉글랜드 국교다보니(지금은 해제 됨) 스코틀랜드에서 위상은 우리가 남보듯 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이란 대통령 사망과 후계 문제를 알아보자
후계 문제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란의 정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이미 넓고 얕은 잡지식을 꺼무 찾아보며 집어넣은 몇몇 싱붕이들은 이미 알거다이란은 겉으로는 한국처럼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같지만, 실상은 아니다라흐바르(페르시아어로 지도자라는 뜻임)라는 최고 지도자가 실권을 다 가지고 있고대통령은 라흐바르로부터 몇몇 권리를 대행해서 행사하는 것에 불과함오히려 한국으로 비교하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라흐바르는 단순 국가원수일 뿐만 아니라 이란 이슬람교(시아파)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음그리고 저 지위는 한번 선출된 이후로는 종신이라, 죽을 때까지 해먹을 수 있는 자리임그러면 싱붕이들이 보기엔 이란 이 새끼 왕정 없애고 세운게 똑같은 왕정이노? ㅋㅋ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사실 왕정과는 엄연히 말하면 다름라흐바르는 8년 임기를 가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 88명의 동의 아래 선출함그리고 그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됨이 점을 보면 국민이 뽑은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는 미국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음하지만 미국 대통령과 비교하면 이란 라흐바르는 독재자나 다를 바 없는데일단 선출되면 위에서도 말했듯, 죽을 때까지 해먹을 수 있음또 짤에 '헌법수호위원회'라는 게 있는데 저게 권력이 어마어마함맘에 안드는 새끼가 정치인으로 나설려고 하면 빠꾸 먹일 수 있고, 정부에서 맘에 안드는 정책 펼치면 거부때릴 수 있음저 자리는 12명으로 구성되는데, 6명은 라흐바르가 직접 임명하고 6명은 대법원장이 임명함근데 이 대법원장 임명권을 라흐바르가 가지고 있으니, 사실상 라흐바르 똘마니들이나 다를 바 없는거임이외에 권한들을 짧게 짚고 넘어가면대통령 인준 및 해임권, 이란군 최고 통수권.국영TV 운영권 등행정, 군사, 언론을 자기 맘대로 주무를 수 있음때문에 이란 대통령이 죽어도 현 라흐바르인 알리 하메네이 말대로 '국정 운영에 별 차질'은 없음그래서 해외 정치권에서도 '대통령' 자체가 죽은 것에 대해서는 큰 문제로 삼지 않음문제는 대통령을 해먹던 '사람'임에브라힘 라이시는 현 이란 정계의 보수파 핵심이었음이란은 정당 활동 보다는 계파 활동이 중심이 되는데크게 이슬람 꼴통인 보수파랑 서방이랑 좀 친하게 지내자는 개혁파로 나뉨그 중에서 쟤는 극보수파임사실 대통령 자리는 비록 힘은 없어도 개혁파 출신 애들이 자주 뽑혀 왔는데,2021년 라이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허울뿐인 행정부마저 보수파가 장악해버리게 됨이에 대해서는 벌써 나이가 80을 넘은 하메네이가 슬슬 후임으로 라이시를 키우려고 했던 걸로 보임왜냐면 하메네이도 호메이니 시절에 2차례 대통령을 해먹고 경력 쌓은 뒤 라흐바르로 뽑힌 애거든본래 하메네이는 자기 후계자격으로 강경파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특수부대) 사령관을 염두해두고 있었음지위는 군사령관이지만 막후에서 대서방 외교 정책까지 결정했을 정도로 라흐바르 다음 가는 실세였어서원래 라이시 대신 2021년 대선에 이 사람이 나와야 했지만2020년 미국의 바그다드 국제공항 기습으로 암살 당하면서 후계 계획이 틀어짐하메네이가 이 새끼 장례식에서 눈물 흘렸을 정도니 존나 맘에 들어했던 것 같음자기가 구상해놓은 후계 문제가 잇따라 개판이 난 상황 속에서지금 언론에서는 하메네이가 자기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짤 오른쪽)한테 자리를 '세습'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근데 저 자리를 세습하게 되면 지들이 몰아낸 왕이랑 다를 바 없어지니 이란 성직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올거임한편 유권자들은 2021년 대선 때 개혁파 후보를 하메네이가 다 떨어뜨려서 투표 보이콧을 했을 정도니지금 이란 정계는 당분간 혼란한 상태에 있으리라 볼 수 있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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