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수업듣기전에 똥마려워서 잠금장치 안해놓고 똥사러 갔다가 나왔는데 20분 그새에 누가 가져감

존나 얼탱이없어서 신고하기전에 혹시 누가 청소한다고 잠깐 치워놓은건가? 싶어서 근방 다 뒤져봤는데도 없음 ㅇㅇ;; 훔쳐간거 같음 ㅇㅇ

신고를 조지려고 폰을 찾았는데 폰이 기숙사에 있음 그래서 기숙사 가서 "자전거 도난 당했을때" 구글링 조지고 바로 경찰에 신고함

신고하니까 경찰이 잃어버린곳으로 간다고 그쪽앞에 있으라네? 그래서 부랴부랴 기숙사에서 뛰어서 다시 도난당한 장소로 감

숨 헐떡이면서 가보니 이게 왠걸? 자전거가 다시 그자리 그대로 있는거임.. 아마 급해서 훔쳐타고 다시 돌려놓은거같은데

존나 얼탱이 없는게 이 모든일이 50분동안 일어난일임 타이밍이 절묘하게 똥싸러 갔는데 도난당해서

긱사가서 구글링 조지고 신고하고 다시 갔더니 그대로 있음 ㅅㅂ 

더워 뒤지겠는데 자전거없이 헛걸음해서 존나 괘씸하지만 뭐 어쩌겠노.. 다시 찾았는데 그냥 오늘 기분 잡쳤다 그런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새끼가 또 현장에 나타날까 싶어서 자전거 풀어두고 1시간동안 멀리서 잠복근무 하고있었는데 다시 올 기미가 없길래

걍 gg 치고 긱사와서 쉬는중 시발럼 공강시간에 심심하면 잠복근무 한번 더 조질건데 잡히기만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