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성타, 안드레이 키릴렌코

ak나 주성타나 키도 비슷하고,
체중에서 10키로 정도 차이나는 것과
2살정도 차이나는 걸 빼면, 그럭저럭 비슷한듯
물론 ak의 운동능력이 주성타보다 월등하겠지만서도
주성타의 bq와 외각능력, 수비능력을 보아하면 비교 가능한 대상일 듯
요즘 그렇게 고액연봉 쳐받는 ak 헤메는 꼴을 보자면
주성타가 저가에 느바갔었어도 왠만한 롤플레이어 수준은 되지 않았까?
물론 나이가 좀 더 어렸을 때의 얘기지만

2, 김민수, 카일코버

느바 3점 스페셜리스트랑 민수랑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그나마 키도 비슷하고 둘 다 발도 느리다
물론 코버의 근성은 민수를 압도하겠지만서도
운동 능력에 있어서는 민수가 아주 조~~~~~끔 앞서지 않을까 한다
물론 민수의 3점은 코버에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서도
김민수가 경희대에서 좀 더 일찍 빠져나와 얼리로 크블에 진출했더라면
어쩌면 우리는 한국 농구사에 있어 상당히 기억할만한 선수를 보았을 지도 모른다

3, 김승돌, 안드레 밀러

밀러가 승돌보다 10센치나 크다, 운동 능력 역시 밀러가 거의 압도적이라고 보며
도덕적 성향 역시 밀러가 높을 듯 하다
둘 다 볼 컨트롤도 좋고, 스피드도 빠르다
승돌이가 허리 다치기 전에는 상당히 창조적인 플레이도 많이 했고
밀러나 승돌이나 3점이 준수한편이다
물론 민수랑 코버랑 비교함과 같이 그닥 비교 대상이 되지는 않겠지만서도
승돌이가 데뷔 초반 막장을 달리던 오룐스를 이끌고 우승을 한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비교해 볼 만 하지 않나 하다

4, 정영삼, 루써 헤드

영삼이가 탈아시안급 운동능력과 준수한 돌파능력 그리고 마무리능력,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을 미루어보면
물론 느바에서 통하리라고 확신은 못해도
전 휴스턴 로케츠 출신이었던 루써 헤드와 비교해 볼만 하지 않나 하다
헤드가 로스터에서 밀려 방출되긴 했어도
3점에 있어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운영능력이 좋은 가드는 아니었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드는 능력과 스팟업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였다
그래서 난 이번에 영삼이가 입은 부상이 걱정된다
헤드도 발목부상 이후에 방출당했으니깐

여기까지 내가 생각한 느바랑 크블 선수 비교판이다,
물론 개인적 생각이 섞였으니 엉망진창이지만,
언젠간 크블 선수가 느바에 진출해 한국에도 농구붐이 일어날 그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