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가드의 필요성과 현행 대안의 선수에 대해서는 아시아선수권 끝나면 한번 몇가지로 나누어 정리해보도록 하지.

어짜피 그때가면 다시 어느정도 정전타이밍이 될 터이니...

국제대회 자체를 국내 리그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요즘은 많은 것 같지만..
(기자중에도 예전에 이은경 기자가 국내리그의 재미와 인기도가 더 중요하다고 그랬었지. 대 놓고 거기에 초점을 두기에 나도 한동안 그 기자의 기사는 외면했다만..)

일단 국제전에서 그 필요성의 의의가 있으며,

장신가드를 쓰자는 건, 현행 가드를 싹 다 갈아엎가는게 아니라 12인 로스터 중 최소 한명이라도 넣어보자는 건데..
그것마져도 반대론자들에겐 국대 망쳐먹을 큰일이란 반응이군.

지난 최종예선전때 부상자를 제외하고 9~10인 로스터에 지금이야 아직 예선까지 11~12인 로스터 돌리고는 있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사실 언제부터 12인 풀로 돌려본 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해서 허락 못할 일딘가?

지들에겐 다행히 애킨스라는 버팀목이 등장하니 어린 유망주 없어도 몇해는 버틸 수 있다 보겠지만...

왜 안되는 지 구체적으로 무엇이 떨어지는지 제대로 설명도 못할 종자들이면서..;;


그리고 혹여 플레넷님 보시면..

장신가드의 경우는 1,2번 중 특히 1번에 초점을 놓고 있습니다만..

장신가드의 기준으로 저 같은 경우엔,

일단 1번은 맨발 185이상으로 봅니다.

현행 대학권내에 박형철외 9명 정도가 있지요. 정창영 같은 무늬만 1번인 녀석까지 다 포함해도...

(이번 대회 끝나고 추후 기회가 된다면, 이들과 더불어 대학권 주전 가드들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비교를 해보지요.)

2번의 경우엔 맨발 192cm이상을 그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그 기준권에 있는 선수로는 강병현(193.0)과 양희종(193.2)이 있으며..

박형철(191.7)의 경우, 원래 여러 장신가드 후보 중 임준수와 더불어 퓨어가드 타잎으로 1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녀석이긴 합니다만, 높이기준으론 장신 2번에도 근접하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