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건 없는데.. 90년대 초중반무렵부터 아시안게임 메달권과 ABC대회의 4위근방의 순위를 한번 모아 나열해보면....


93년 ABC(자카르타)

1위 중국, 2위 북한 3위 한국 4위 이란 5위 대만... 리명훈, 박천종의 북한의 깜짝 출현..;;

94년 AG(히로시마)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일본
(결승전 스코어 중국 100 - 72 한국..;;.. 과정은 후웨이동 씹쎄리의 허죄 테러와 류우동의 김유택 동반퇴장작전의 결과물)

95년 ABC(서울)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일본, 4위 대만... 동아시아세의 위력이여..;;;
(결승 중국 81 - 62 한국... 전반후반 김유택이 아웃되고 한국 무너짐)

97년 ABC(리야드)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중국 4위 사우디

98년 AG(방콕)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카자흐스탄

99년 ABC(후쿠오카)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사우디 4위 대만 5위 일본..

예전전에서 레바논에게 75 : 65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이후 패배없이 결승전까지 진출..
이때 중동세의 상승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동아시아세의 위력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시기

중동 뉘네들 깝ㄴㄴ..;;;

01년 ABC(상하이)

1위 중국 2위 레바논 3위 한국 4위 시리아..

중동세의 대거 득세와 동아시아세의 동반 몰락이 교차되었던 바로 그 시발점

02년 AG(부산)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필리핀

꿈같은 대 역전승.. 허나 이 달콤함으로 세대교체는 좀 더 늦어지게 되었고...;;;

03년 ABC(하얼빈).. 왜 연속으로 중국에서 치루는 겨??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시리아 4위 레바논 5위 이란

결승전이전까지 하승진을 제외하고, 당시 전뚱은 예상외로 선수단 전원을 골고루 기용하며 체력적으로 비축할 수 있었고..

승부는 졌지만 결승전의 이규섭의 활약은 참으로 아크로배틱했었음. 서장훈의 대체선수로 많은 우려속에 선발된 노장 이창수도 제 맡은바 역할은 충실히 해주었고..

다만 이규섭과 문경은과 더불아 같이 외곽에서 놀기만 했던 방가의 삽질은 짜증났었네..;;

04년 ABC(도하)

1위 중국 2위 레바논 3위 카타르 4위 한국

순위보다 더 치욕적인 건 중국전 최악의 스코어... 치욕의 도하참사..

06년 AG(도하)... 시발.. 국치적 승부의 악몽이 사라지기도 전에 공교롭게도 또 도하여..;;;

1위 중국 2위 카타르 3위 이란 4위 요르단 5위 한국(--;;;)

이제 중국에 이어 중동은 당연한 아시아 농구강국들.. 이중국적과 귀화러시 힘도 물론 있었지만...

07년 ABC(도쿠시마)

1위 이란 2위 레바논 3위 한국 4위 카자흐스탄

이란이 청소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더니 그 힘을 바탕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며 중국1진이 빠진 아시아의 짱자리 잠시 먹음..;;
중국1진 빠진 대회에서도 한국은 올림픽 직행권 획득 실패...;;;; 이제 다시 힘을 모아 일어서야지..;;;; 중동이 이제 만만친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못해볼 정도까지는 아니고....

참고로 에하다디와 하승진의 맞대결..

06년 아시안게임과 07년 존스컵에서 두번 있었는데..

둘의 스탯정보는 지금 바로 구할 수 없지만...

당시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적어도 하승진이 에하다디에 밀리지는 않았엇다고 기억됨. 물론 둘다 팀승부는 한국의 패배였지만...


다만 이후 지금까지 승진이도 성장했다면 성장했지만 경험도등은 하다디가 더 쌓은 건 사실..
그리고 앞으로 승진이가 회복 후 가세한다 해도 승진이를 최대한 보좌해주며 조화를 맞춰야 할 주성이의 건강상태와 더불어 승진이도 짐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와 있는지도 아직은 알수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