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아무리 장신화를 구성한다 해도... 유럽팀등에 맞서면 단신팀이 되어버릴 수 없다는 것으로 장신 무용론이야기 한걸 예전에 디시외의 곳이서 들은 바 있다.


자체적인 장신화 여부를 떠나..

단신의 팀이 장신의 팀을 상대로 붙을때..

외곽에서 슛때리려는 양궁농구 우선주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단신으로서의 무게중심 낮고 움직임이 풍부하다는 특징(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대한 안으로 끊임없이 파고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전부다 왕년의 허재, 지금의 정영삼일 수는 없고 개인기와 스탭의 역량부족으로 혼자서는 힘들다면 컷인과 2:2플레이를 많이 활용해서라도 최대한 안으로 치고 들어가려 해야 한다.

결국은 찍힐때 찍히더라도 이러지 않으면 공격의 활로를 전혀 풀지 못한다.

82년 뉴델리에서의 한국팀(믿거나 말거나 난 이 경기를 본 사람이다. 기억나는 건 아주 흐릿하고 단편적이지만..)

약간 차원이나 의미는 다르나 서장훈, 현주엽이 빠졌던 97년의 한국팀.. 그리고 02년 세계4강의 돌풍을 일으킨 뉴질랜드(당시 평균키가 196cm였다 대회참가국 중에 큰편이 절대 아니었음).. 06년 나름 돌풍을 일으켰던 앙골라(당시 평균키 193cm의 초단신팀) 등등..

모두 이러한 기본적 원칙에 충실해서 나름 성과를 거두었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