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키에 리그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과 곧휴가 포스트업을 확실히 구사하기 위해 죽도록해 벌크업보다도 뛰어난 신체 그리고 NBA10년차이상이라고 느껴질만한 이타적인 마인드와 센스 일단 깔아놓은 배경으로만 보자면 르브론 제임스라는 존재자체가 이미 캐사기이다 더군다나 1년차때 지적되어오던 미들레인지 점퍼와 삼점까지도 고작 1년만에 리그 중상급까지 올려버린 그의 천재성을 본다면 진짜 머라 할말이 없다 수비력에서 역시 아직은 고딩인가? 라는 지적을 받긴하지만 고졸출신 2~3번 치고 애초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없었다 곧휴빠들이 곧휴 디펜스 쵝오라고 외치지만 그역시 데뷔후 몇년간 그당시 최고의 스토퍼 에디존스의 특강으 로 인해 현재 인정받는 수비력을 갖추게 되었다 난 진짜 이놈이 어느정도로 클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 1년차때 잘하면 16-4-4 정도 찍어주겠지라고 생각했건만 이미 리그 A급 스윙맨의 지표인 20-5-5를 넘겨버렸고 이제는 25-7-7이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건 그의 이타적인 마인드다 애초에 르브론 제임스 왈"난 패싱게임을 즐겨요 어시스트 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초창기 조던이 넌 득점밖에 못해라고 하면 다음날 어시스트 10개찍고 넌 리바운드가 안돼라고 하면 다음날 리바운드 10찍고 남이 갈구면 자존심때문에 박살내는 스타일이었다면 르브론 이놈은 남이 붕알거리든 씹알거리든 자기의 플레이 성향과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를 확실히 하고 있어 흔들림이 없다 오늘 경기는 진짜 압권이었다 무려 20여점차를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감독은 삽질하는 맥기니스와 스노우 대신에 르브론을 포가로 놓는 초강수를 두고 르브론은 그 기대에 제대로 부흥하며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조던의 아성에 근접하기 위해 일찍 빅마켓으로 이적하는것도 좋겠지만.. 뭐 어떤가 몇년 늦어지더라도 클리블랜드란 NBA변방 언더독들을 메인스트림 무대로 끌어올릴 주인공이 되는것도.... 제발 부상만 당하지 말았음 한다.. 날개를 펴보지도 못한 새....페니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