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살 위 사촌누나 있는데 나이도 또래고 집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자주보니까 어렸을 때 부터 사이 좋았음

누나랑 나랑 유치원생 때 부터 존나 피지컬로 레슬링 붙는 장난 같은걸 많이 쳤는데, 막 뒤에서 잡아서 쇼파나 침대 같은데 매쳐버리고 암바도 못하면서 걍 손,발로 온 몸 감싸서 못움직이게 하는 초딩들 많이 하는 장난 딱 그런거임

그러다 누나 고딩 될 때 쯤 부터는 공부한다고 깝치면서 만나는 빈도가 줄었는데 나 중2 때 누나 고2고 이때가 딱 거의 1년만에 보는 시기였음

이 시기에 내가 키가 많이 컸는데 어른들도 키 존나 큰다고 하고 누나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함.

우리 둘 다 형제 없어서 어른들은 거실에서 놀고 나랑 누나는 방에 있었는데 누나가 나 덩치 커졌다고 깝치지마라 하면서 옛날처럼 뒤에서 나 손발로 몸 감싸고 제압하려는데 그게 씨발 되겠노?? ㅋㅋㅋㅋ 걍 간단하게 내가 다 풀어재낄 수 있지

와 근데 내 등에 누나 브라자 감촉이랑 몸에 닿는 살 감촉, 머리카락 감촉, 누나 힘 쓰는 소리, 샴푸 향기가 개꼴리는거임. ㄹㅇ 발기됨. 그래서 적당히 힘 맞춰주면서 레슬링 경합되는척 하고 나도 막 끌어안고 했거든?? 그러면서 본인 발기된 것도 여기저기 문댐

이 누나도 원래 막 웃으면서 트래쉬 토크하면서 레슬링 해야하는데 나 발기된거 눈치채고 먼가 다르다는거 아니까 중간에 갑분싸 되긴함. 근데 레슬링은 계속 안풀더라 ㅋㅋㅋㅋㅋ 난 이미 풀발 상태라 레슬링 핑계로 몸 여기저기 부비면서 누나 가슴, 응디, 뷰지 걍 온몸으로 존나 비빔

그렇게 한참 서로 비비다가 풀었는데 하 씨발 그때가 ㄹㅇ 살면서 제일 꼴렸던 순간이었음

그 이후로 레슬링 안하게 됐고 누나랑 잠깐 어색해졌다가 누나 대학 가면서 요즘은 다시 사이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