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날억까하는거같다(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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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날억까하는거같다(긴글)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7.11 09:46:17

조회 46 추천 0 댓글 0

공부를 못해서 특성화를 넣고싶었다

그런데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인문계를 넣게되었는데 우리 지역은 다른지역이랑 다르게 인문계도 성적 컷이있었다.

72%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중학교 1 2학년을 개말아먹어 3학년때 200등에서 98등까지 올려도 내신반영이 ㅆ창이라 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홈스쿨링으로 악착까지 공부를해서 검정고시를 따고

수능을 준비하였는데 역시 첫시험이라 올6등급을 찍었다.

결국 재수학원에 들어가 매일 14시간씩 공부를 하며

성적을 올려나갔다.

9모 당시 2 4 1 1 2 이과 기준이다.

나름 잘 봤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수능날 당일 긴장탓인지 장염탓인지 배가 쥐어터질듯이 아펐다

결과는 뻔했다 개씹창났다.

결국 수능 씹창이나서 재수를 준비하려하니 아버지는 파산신청을 준비중이셨고 어머니는 빚이 2억이나 있었다.

결국엔 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일을 하였다.

일을 하고 2년뒤 2021당시 나에겐 3000이란 돈이 모였다.

하지만 그돈이 보란듯이 날라갔다.

내가 그 병신같은 코인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당시 6월 사무직이다보니 다들 주식 코인 투자에 관심이 많더라

나도 거기에 혹해서 물어봤다

그러더니 다들 루나코인 페이코인 메탈코인등 많은 코인을 추천해주었다

그당시 나는 뭣 모르고 뉴스에 나온거랑 코인의 생태계를 보고 판다하여 루나코인을 사게되었다.

그 후 일을 다니며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와중 루나코인이 떡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업빗을 켰다 수익률 400%이상이 올라있었다.

그 후엔 돈맛을 본탓인지 익절하지못하고 다시 현생을 살았다

변한것이 있다면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하였던것

하지만 군대도 겹치고 하는 바람에 천천히 준비를 하고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살아온것에 보답을 받고 있었다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몇달이 지난후에 루나코인 떡락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난 드디어 매수타이밍인가? 생각을 하였다

루나코인 내 평단에 오면 풀매수해야겠다 생각을 하였는데

내평단이왔을때 대출을 하여 총 1억 5000만원을 코인에 넣었다

(루나 9만원대에 풀매도함)

다시 평단1만원대를 잡은 나는 다시 현생을 살기 시작했는데

루나가 0에수렴하는 값이 된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된 나는 얼른 알바자리를 구해야겠다 생각을 하였는데 알바 자리는 다 떨어지고 시골동네라 그런지 공장이 많았다

하지만 버스타고 40분 가야하고(20분더 걸어야함)

차타면 15분거리라서 30분전에 미리 준비를 해서 택시를 불렀다

하지만 택시는 잡히지 않고 알아둔 공장에 연락을 하였더니

오지말라고 너같은애는 처음본다고 ㅋㅋ 비아냥 거리듯이 말하더라

너무 억울하고 울화통이 터지고 답답한 맘에 글써본다

긴글 읽어준 친구들 고맙다

세줄요약

수능망함

코인망함

빚생기고 알바 못구함

결론 인생 ㅈ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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