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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 본인 6살 때, 내 앞에서 누가 총 맞고 죽는 거 본 썰

ㅇㅇ(61.84) 2022.07.02 13:46:11
조회 92 추천 3 댓글 0

이거 원래 내가 술자리에서만 이야기 하는 건데 오늘 할 일도 없고 해서 썰 좀 풀어봄.

그 때 나는 6살, 한국나이로 7살 이었음.

한국에서 부모님이 나를 낳으시고 다툼이 있으셔서, 아버지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국 이민자이신 외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었음.

어머니가 미국 생활이 안맞으셨던 터라 나랑 외할머니랑만 살게 되었던거임. 

외할머니는 홀로 캘리포니아 리치몬드 라는 곳에 살고 계셨고 

한국으로 치면 기초생활수급자, 주거지 지원 제도 같은 프로그램 아래 정부 지원 집에서 살고 계셨음 

당연히 이웃들은 저소득층에 범죄도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었음. 

암튼 미국에 와서 6개월 정도 된 날, 슬픔도 거의 없어져서 활발히 생활을 했었던 걸로 기억남 

그 때 어느 때와 같이 집 마당에서 놀고 있었음. 

밖에는 파란색이랑 검정색 색깔만 입은 남자들이 8명 정도 있었는데, 그 때는 그들이 미국 갱스터 

crips 였다는 걸 몰랐음, 걔네들이 주사위 놀이 (?) 비슷한 걸 하고 있었음. 

나는 걍 신경안쓰고 집에 장난감 가지러 들어갔음.

그런데 내가 그 때 어려서 범죄의 개념을 잘몰랐기 때문에 집 문을 개방 해 놓았었음

암튼 그렇게 장난감을 찾고 있었는데 밖에서 막 소리지르고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 

거기서 한 남자가 내기에서 진 것 같았는데 돈이 없어서 그랬었던 것 같음 

남자들이 항의를 막하다가 그들 중 한명이 총을 꺼냈음 

본능적으로 그 남자는 도망쳤지 그 때 몇 발의 총이 격발되는 소리를 들었음. 

나는 그 때 장난감 찾는 거에 정신 팔려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잘몰랐거든? 

근데 그 남자가 우리 집에 들어오고  할머니 방으로 숨었음 

근데 너무 늦은 탓에 쫒아 오던 남자들도 눈치를 채고 우리 집으로 들어온 거임 

그 분들이 지나갈 때 밀쳐서 넘어진 것도 기억남 ㅇㅇ

암튼 그 남자들이랑 도망가던 남자가 우리 외할머니 방에서 재회를 하게 되었음 

나한테는 거의 뭐 영화의 한장면에 같힌 듯하게 느껴졌음 

그리고 총든 남자가 도망 온 남자한테 총을 겨누었음 

그래서 그 사람이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면서 비는데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뒤 쪽에서 지켜보고만 있었음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아버지가 남자는 절대 울지 않는다고 해서 성인 남자가 우는 걸 본 적도 없었음

애초에 그게 가능 할 줄도 몰랐음,,

그러다가 총든 남자가 그 남자한테 3발 정도 쐈는데, 그건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진짜 

옆에 있었는데도 총알의 충격을 느낄 수 있었다랄까 암튼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총든 남자가 방에서 나오면서 당황해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나를 보고 총구를 겨눴는데

그 때 어렸음에도 본능적으로 죽음이 코 앞으로 다가 왔구나 하고 느낌 

그렇게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자가 총구를 밑으로 내리더니 총 맞는 남자를 다시 확인하고

뭐라 중얼 거리면서 밖으로 뛰쳐나감 

아직도 난 걔가 날 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음 ㅋㅋ 내가 유일한 목격자였는데도 ( 참고로 외할머니는 

그 때 동네 마트에서 일을 하셔서 나를 거의 방치하시다시피 하셨음 ) 

암튼 범인들이 나가고 방에 들어가서 총 맞은 남자를 봤는데 아련한 눈 빛으로 나를 쳐다보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피를 본 적이 없음 진짜 

하얀 침대 시트에 빨간 피가 잔뜩 뭍어있는데 그렇게 공포스러울수가 없더라 ㅋㅋ

진짜 아직도 내가 그 때 문을 열어 놓았던게 너무 후회됨.. 그렇게 난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집에 경찰이 와서 외할머니가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심 

그 뒤 스토리는 정확히 모르는데, 외할머니가 여기는 위험하다고 다시 한국으로 보낸다고 해서 난 다시 한국으로 와서 어머니랑만 살았음 

초등학생이 되고 자꾸 그 총 맞은 남자가 나를 쳐다보는 꿈을 꿔서 정신 상담도 여러번 받았음 

지금은 괜찮아져서 커뮤니티에 글을 쓰게 됐네 ㅇㅇ 

암튼 니들도 미국 여행 가게 되면 갱스터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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