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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두줄 괴담 31~40

괴담러 2023.01.01 03:31:36
조회 23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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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순전히 지루해서, 납치범의 지하실에 있는 라디오를 켰다가 그가 전날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들이 아직 날 찾고 있을 거라 생각한 찰나, 구조되어 기뻐하는 내 목소리를 들었다.


32.

인사과 데이브가 입에서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고 나왔다.

부리또에 면도칼 하나면 그가 냉장고에서 간식 훔치는 걸 멈추기에 충분했다.


33.

공포로 밤새 상상 속의 괴물을 보며 몇 주를 보낸 후, 나는 마침내 아들의 방을 온통 야광 스티커로 채웠다.

이제 내 손재주를 감상하기 위해 불을 끄면, 구석에 몸같은 넓은 부위만 빛나지 않는다.


34.

불멸의 몸으로 산 채로 묻혀, 나는 얼마나 걸리든지 간에 스스로 파헤쳐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반 세기가 지나서야 잘못된 방향을 파고 있었다는걸 깨달았다.


35.

톰은 우리가 어렸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지를 구멍투성이로 만들고, 내가 복수하겠다고 하자 비웃었다.

글쎄, 이제 우리 둘 다 ISS의 우주 비행사인데, 그가 우주 비행을 나갔을 때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놀래켜 주려 한다.


36.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래서 한 번에 마시기가 더 힘든가봐.


37.

저널 일지 13일차 :

좀비 바이러스는 감염된 육체의 섭취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


38.

내 개가 아내가 어디 숨었는지 찾지 못하는걸 보며 난 낄길거렸다.

경찰견들도 그녀를 찾지 못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39.

우리가 착륙했을 때, 내 여동생은 공항에 없었다.

사실 그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40.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연쇄살인마는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 문을 잠그세요."

"와 사람들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부르나?" 내 뒤에서 감탄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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