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인생을 거의 패배자로 살았다..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고 집도 흙수저에

키가 작으니 성격도 자연스럽게 소심해졌다..

소심해지니 친구도 없고 연애도 해본적 없음

나름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범죄 저지른 적 없고, 학창시절 나쁜짓도 단 한번도 해본적 없다.

키가 160대 후반인 167 168만 되도 난 만족하면서 살 자신 있다.

근데 167 168 이런 애들도 지들 키 작다고 한숨쉰다.

근데 난 그 보다 5cm나 작은 162 163인데.. 이게 말로 다 설명이 안된다.

나도 남들 한번씩 다 해보는 연애도 해보고 싶다.

근데 벌써 3번이나 차였다. 성공률 0%

하긴 자기랑 키 비슷하거나 키 작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말로는 키 별로 중요치 않다고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지 165아래는 ..

교회 갔는데 짝사랑하던 여자애 남친생겼단다.

진짜 현타 쌔게온다.

아.. 난 이제 어떡해야할까?

자존감도 바닥이고 자신도 없다 이젠 나이도 차서 고민이 많네

학창시절에도 ㅎㅌㅊ인생, 군대에서도 ㅎㅌㅊ. 이젠 결혼할 나이인데

주변 동갑들은 이제 슬슬 결혼한다고 한다. 부럽다.

난 연애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너무 힘들다 정말 하하ㅠㅠ

야붕이들은 그래도 키 커서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