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발새끼들

진짜

내가 병신이였으면 당했다

나 친구없다

나 계속 집에서 혼자 밥먹다가

진짜 누구랑 같이 밥먹고 싶어서

카카오톡 오픈톡 들어가서 내 지역 같이 저녁 먹을 사람

여기 들어갔다

정말 쿨하게 만나자한다

여잔지 남잔지 모른다

그냥 나도 배도 고프고 집 근처고 혼자 먹긴 싫고 해서

쿨하게 약속된 시간에 약속 장소로 갔다

그새끼 미리 주문 까지 해놨네??

지들도 이런 연락으로 만나는거 처음이란다

첨에 어제 축구 얘기 무슨일 하냐 얘기 하다가

그 한명이 더온다

분명 다들 서로 모르는 사이다 (내 입장에선)

그래 부랄 셋이서 밥먹고 있는데

주도자가 갑자가 종교 얘기를 꺼낸다(나는 씹 무교다 난 내 자신만 믿음)

근데 이 두놈이 눈까리가 시발 심상치 않다

얘기를 하는데 둘다 신천지다

한새끼는 4년이고 늦게 온새끼가 6개월 됐단다

나는 내 감으로 이새끼들 그냥 밥처먹자고 만난게 아니다

나를 죠질라고 나를 신도로 만들라는 목적인걸 눈치 챘다

그래서 역으로 신천지 욕을 존나 했다

그러니깐 방장놈이 씨발 얼굴이 존나 흥분하면서 띠꺼워졌다

나는 확신했다 이새끼들이 신천지고 "도 를 아십니까 신종 수법이란걸"

바로 내 처먹은거 현금 던저주고 집으로 도망 왔다 시발

니들도 조심해라 오픈톡 이딴거 하지마라 외로워도

세상에 시발 믿을꺼 없다 항상 의심하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