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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 들어주삼앱에서 작성

ㅇㅇ(182.226) 2022.11.07 04:12:36
조회 130 추천 2 댓글 0

일단 어릴때 ㅈㄴ가난했음(지금도 가난함) 그래서 부모님 돈때문에 싸우고 그랬는데 원래 놀이터에서 놀기 좋아하고 나름 활발한 애였는데 계속 그런거보니까 위축되고 성격 소심해지게되더라 특히 집에 돈없는게 자존감 진짜 낮아짐 그 당시에 아동지원센터 같이 다녔는데 거기 다닌다고 무시하는애들도 있더라 아무튼 결국 둘이 이혼하고 누구따라갈지 정하라고했는데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는 풀어주면서 키우니까(사실상 방치) 아빠 따라가겠다했음 그렇게 아빠랑 생활 시작했는데 진짜 나한테는 관심 1도없고 맨날 밖에서 술마시고 난 밥같은건 라면이나 김밥같은걸로만 때웠음 근데 아동급식카드 발급받고는 좀 다양한거 먹었던듯 편의점에서 어쨋든 계속 방치당하다보니까 스스로 공부할생각은 못하고 집에서 핸드폰이랑 게임만 하루종일했음 중학교때 찐따친구 몇명있긴했는데 어느날 일찐애들이 처음에는 장난으로 툭툭치다 내가 그냥 웃어 넘겨서인지 점점 쎄지더라 그러다 진짜 개심하게 맞은적있는데 그거 주변에 애들이 다 보는데 아무도 안도와주니까 너무 서럽고 힘들었음 근데 또 어디에 말할사람은없고 신고할용기도 없고 찐따 친구들은 그 이후로 나 피하면서 무시하기까지하고 진짜 그때 사람은 앞뒤가다르구나 이런거 느끼면서 약간 인간불신같은게 생긴듯.. 일단 의지하지를 못하겠어 의지할사람이 존나 필요한데 막상 속털어놓지를 못하겠어 암튼 좆같은 중학교 생활 끝나고 고등학교 다른애들 피해서 입학했는데 고등학교는 솔직히 별 탈은 없었음 그나마 애들 잘만난거같음 나랑 친해지려고하는애들도 있었고 근데 이미 성격이 좆창나도 너무 좆창나서 말걸어도 대답도 잘 못하고 공감능력도 존나 떨어져서 친해질수도 없겠더라 막 나한테 호의같은거 보여도 왜 잘해주지 이런생각 들어서 친해질수가없더라 그렇게 같이 밥먹을 친구는 있는데 막상 집가면 또 혼자고 외로웠음 그리고 그때부터 컴터통제도 없어져서 온라인생활에 빠지게된듯 맨날 학교끝나면 집가서 컴퓨터만하고 주말에 하루종일 컴퓨터하고 이생활만 반복하다 결국 20살때 인생 좆된거 실감하고 군대부터 가야겠다 생각하고 바로갔음 군대에선 그냥 할것만하고 조용히 지내니까 별로 터치는 안하더라 그래서 조용히 전역하고 지금 1년정도 지났는데 모아둔 돈이 있으니까 그냥 개백수로 하루종일 집에서 컴터만하다가 최근에 돈 다써가서 주말에 편돌이나 하고있음 ㅋㅋ 씨발 22년 살았는데 친구도 없고 사교욕구는 옵챗이나 온라인으로 채우고있고 나이는 처먹고있는데 발전은 없고 앞으로 인생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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