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에 대고 외치는 기분이지만..
요새 살면서 답답하더라
털어놓고 갈 곳이 필요했을 뿐이야

댓글 써봤자 안본다. 알람 안오게 설정함.




우선 나는
어릴 때부터 주욱 왕따여왔음.

나는 모태신앙이었음.

그래서 모든 걸 다 하느님으로 재단하려고 했음

교우관계 등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었고

성격도 점점 찐따화돼가고 지랄맞아지고


살아오면서 가끔씩은 나도 이해 안되게 지적장애마냥 행동할 때도 있었음.
아직도 그 때 흑역사 생각하면 이불킥함.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살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음
나한테 있는 건 부모님 뿐이었고
그 외에는 다 적처럼 느껴졌음 내 지랄맞은 성격 때문에 다 적이 된 거겠지
그나마 부모님마저 없었으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거임.

20이 된 지금도 아직도 친구는 별로 없음. 성격이 눈치도 별로 없고
그나마 그 때에 비해선 나아진 편임.
그러니 앞으로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거지.

하지만 오늘도 또 adhd 발병해서 공부 몆  분 하고 그냥 놓았음.
이 병신같은 대가리를 깨버려야 되는데
내일부턴 각잡고 진짜 하려고

나같은 폐급새끼도 인생 이렇게 살아가는데 님들은 더 잘 살 수 있음.
그 말을 하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