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닮았던 전여친 사귀면서 느꼈던 장단점.

참고로 나는 객관안으로 봤을 때 ㅆㅅㅌㅊ 아래 ㅅㅌㅊ임. 

장점

1.밖에서 데이트하면 기가 살음.

식당을 가던 카페를 가던 다른 커플들의 시선이 느껴지고 

속으로 "병신들 ㅋㅋ" 이런 자아도취에 빠지게 됨 .

2. 카톡 프사나 sns 에 커플 사진 올려서 주위사람들 씹압살 가능.

뭔가 "나 이런 사람 만난다~" 라는 뉘앙스를 주는 것 같아 

누가 프사 누구냐고 물어보면 어깨 으쓱해짐.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객기랄까 

3. 처음으로 야스할 때 정복감이 그 어느때보다 ㅆㅅㅌㅊ임.

선섹 후연애였는데 정복감이 지금 그 어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ㅆㅅㅌㅊ였다.

4. 야스 스킬이 뒤짐

진짜 어디서 일해본 것 마냥 각종 스킬을 구사하는데

얼마나 해댔으면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듬 

장점은 더 생각해봐도 없음

단점

1.남자 문제로 피곤해짐.

솔직히 예쁘니까 주위에 파리새끼들 뒤지게 꼬이는데 상당히 피곤함 ㅇㅇ

그냥 남사친이라고 지랄하는데 내가 다른 여자랑 연락하면 눈알 돌아감

이거 상당히 피곤함.

2. 질척임이 심함.

예쁘니까 나도 평소 다른 여친들과는 다르게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

헤어지면 잘해줬던게 아쉬운 건지 야스가 그리운 건지 

항상 지가 헤어지자하고 지가 잡음 병신년임

3. 대접 받기를 원함

이전 연애도 그래왔듯 대접이 일상이었던 듯이 

기념일 안 챙김녀 뒤지게 삐지고 입술 튀어나오는 꼬라지 보면 진짜 오만정 떨어짐

받아볼 거 다 받아봐서 뭘 해줘야 성에 찰까 라는 생각이 항상 맴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그냥 안 해줬음. 

내가 지랄같은 년을 만나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이 이후로 예쁜 여자랑 연애하면 어떨지 뻔히 보여서 피하게 되고 

존나 신기하게 이년 만나면서 다른 그냥 ㅍㅌㅊ ㅍㅅㅌㅊ 정도 되는 여자만 봐도

호기심 생기고 당장이라도 사랑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든게 ㅈㄴ 신기함

처음보는 여자가 가장 예뻐보인다는 느낌을 정확히 알겠음 

이후로 ㅍㅌㅊ 되는 여친 만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찐사랑 받고, 주는 느낌이 나서 더 좋은 듯.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