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다. 시험기간이라 스카 자주 갔었는데 언제부터 자주 마주치는 애 있었는데 나랑 눈도 가끔 자주 마주치고 쨌든 내 스타일이었음. 여친 있어서 따른데 눈 들이면 안되는거는 맞는데 그 시기엔 힘드니까.. 그래서 내가 그사람 나갈때 같이 나가면서 말 걸었음. 걔도 나 나쁘지는 않았는지 전번도 주고함. 이름이 여친이랑 비슷했는데 그때 알았어야 했다. 나이는 나보다 2살 많았음. 좀 친해져서 스카와서 말도 가끔 하고 디엠도 가끔 했었음. 근데 어느날 여친 있냐고 묻더라. 그냥 없다고 했는데 스카 갔다가 마치고 얼굴 보자더라. 병신같이 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면서 기다림. 갑자기 밥먹고 좀 스트레스 풀면서 놀자길래 그냥 여친 있다고 말할려 함.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은거임. 여친 냅두면서 다른 여자 만나는게 뭔가 꼴리기도 하고 여친이랑 헤어져도 이누나랑 만나자는 생각으로 그냥 놈. 그래서 막 친해져서 그날도 마치고 놀라는데 나한테 묻는거임. 어디 좀 드가자 이러면서. 그냥 따라갔음. 가는길이 평소랑 좀 다른거임. 모텔 앞에 서서 쭈벗거리길래 성욕 반쯤 절어진 채로 모텔 앞에서 내가 데리고감. 가서 그냥 떡쳤음. 떡치는거 별거 없음. 근데 떡 다 치고나서 지 동생 얘기를 하더라. 근데 아차 싶었음. 얘기 들으니까 여친이랑 비슷한거야. 속으로 애 존나 타면서 어떡하냐 씨발 이러고 있었다 그냥. 먼저 일 급해서 간다하고 좆됬다함. 여친이랑 잠수이별하고 친구들한테 쓰레기 취급 받았었음. 몇달 지나니까 그냥 놀림거리 되는거로 그치더라. 다시 여친 만나고 잘 다니고 있다 끝.